00:00미 연준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00:05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00:12금융시장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최민기 기자.
00:19네,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00:21현재 증시 상황부터 먼저 전해주시죠.
00:26네, 국내 증시는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하며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00:31코스피가 0.91% 오른 6,779점에 거래를 시작했고요.
00:37오전 사이에는 강부업세를 유지했습니다.
00:39코스닥도 0.51% 오른 820선에서 장을 출발했습니다.
00:43개장 초반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 가까이 상승했는데 지금은 약세로 돌아섰고요.
00:49SK하이닉스도 약세지만 하락폭이 소폭에 그쳤습니다.
00:53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 경계심이 커졌던 상황입니다.
01:01엔비디아, AMD와 같은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주는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01:06금리에 민감한 금융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01:10글로벌 장기금리의 벤치마크격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다시 5%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01:16이런 대외적 상황에도 오전만 놓고 보면 증시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01:21다만 미국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가 최대 1%포인트 더 벌어진 만큼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1:30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78.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보였는데
01:36장중 1380원도 돌파했습니다.
01:39이번 주부터 미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환율은 조금씩 상승해 왔는데
01:43오늘 오전에는 1380원 초중반까지 상승한 상황입니다.
01:55네, 맞습니다.
01:57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가 열린 가운데
02:01금융당국도 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02:04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의 참석안의 F4 회의인데요.
02:08이 자리에서 경제금융수장들은 미국 금리 인상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도
02:13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2:17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리 반영돼 있고
02:20금융시장 여건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겁니다.
02:24다만 이번 미 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은 나옵니다.
02:30한해는 부총재 주재로 외환시장 등을 점검한 이후에
02:34여러 대외 리스크에 더해 당장 일본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여부도 예정된 만큼
02:38각별한 경계심으로 시장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02:42한은이 앞서 2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당시
02:45추가 인상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을 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02:49그러나 이번 미국의 뚜렷한 긴축 기조가 확인되면서
02:52한은이 연내 추가 인상이 나서며 속도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57지금까지 한한행 딜링룸에서 YTN 최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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