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 서해안의 맛을 품은 자연산 대하가 제철을 맞았지만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00:08귀해진 자연산 대하의 가격이 뛰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양식 새우로 소비자 발길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00:16오승훈 기자입니다.
00:20싱싱한 새우들이 소금이 깔린 냄비 안에서 펄떡거리며 움직입니다.
00:25관광객들은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제철 새우의 참맛에 홀딱 반했습니다.
00:40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충남 홍성 남당항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00:49자연산 대하는 뿌리 잎보다 길고 꼬리가 푸른색을 띠는 반면 양식인 흰다리 새우는 뿌리 잎보다 짧고 꼬리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01:00상인들은 바가지 요금 논란을 막기 위해 축제장 가격을 일률적으로 통일했지만 자연산 대하는 유독 귀해졌습니다.
01:08올여름 심한 폭염과 고수온 여파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01:24자연산 대하 가격이 오르면서 킬로그램당 2만원 정도 가격이 싼 양식 흰다리 새우를 찾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01:31다만 앞으로 바닷물 온도가 더 낮아지면 자연산 대하도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50자연산 대하의 어획량 감소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식 새우가 그 자리를 채우면서 서해안포구의 가을축제가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0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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