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이 이기면 모든 미국민들에게 5천 달러씩 주겠다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00:09하지만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요.
00:12공화당 내부에서조차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며 그럴 돈이 있으면 막대한 재정 적자나 갚으라고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00:20김선중 기자입니다.
00:24텍사스 전당대회까지 날아간 트럼프는 5천 달러 공약을 이어갔습니다.
00:30돈은 22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관세 수입을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00:51하지만 미국의 관세 수입은 많이 잡아도 한 해 2천억 달러도 되지 않습니다.
00:57트럼프가 말하는 22조 달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다른 나라들의 대미 투자 금액을 모두 합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01:08트럼프 장담대로 미국인 2억 4천만 명에게 5천 달러씩 주려면 1조 2천억 달러, 우리 돈 1,616조 원이 필요합니다.
01:18당장 공화당 내부는 물론 트럼프 측근들조차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01:25공화당 소속의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고,
01:33팔란티어 공동 창업자이자 트럼프의 오랜 후원자인 조 론스데일은 유권자를 향한 뇌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42심지어 전당대회에 참여한 일부 당원들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02:01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공약을 남발하면서 물가와 국채 금리만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02:12앞서 트럼프는 정부 예산 절감액이나 단세 수입을 돌려주겠다고 여러 차례 큰 소리를 쳤지만 실제 지급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02:24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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