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김민석 당대표의 수첩이 포착이 돼서 그 내용이 짧게 적혀 있었습니다.
00:08한동훈, 이진숙, 아웃.
00:11어떻게 보셨어요?
00:12저게 이제 당대표가 야권 핵심 인사에 대해서 어떤 죄명이나 퇴출 가이드라인을 본인이 직접 구상하고 있었냐, 저거 데스노트냐 이런 이야기 나오거든요.
00:22데스노트일 수도 있죠.
00:23그리고 여당대표도 본인의 생각이 있는 거 아닙니까?
00:27그리고 저 수첩이라는 것은 사실 일기장하고 비슷한 거죠.
00:31본인만 보는 거지 저걸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발표자료를 쓰지는 않을 겁니다.
00:36그런 측면에서 노출됐다는 점들이 조금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실수한 이진숙 의원은 저도 이미 빨리 아웃을 됐어도 아웃이 돼야 된다라고
00:47국민적인 공감대가 된 것 같고
00:49아마 지금 논란이 되면 한동훈 오는일 거예요.
00:51그러니까 민주당의 장관 홍보자를 공격하다 보니 이게 미운 털이 바뀌어서 아웃하는 거 아니냐, 이게 논리적이냐 하는 것인데
00:58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어떤 야당원으로서 공격한 것까지는 이해하겠으나
01:06어떤 수사 자료를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서 가져와서 이걸 한다면 이거는 뭔가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느냐, 그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적은 걸 수
01:18있다.
01:18그런데 개인적인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게 적지 말아라.
01:22그러면 저희가 수첩을 적을 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모르니까 좋은 말 맞을까 이러지는 않잖아요.
01:28저는 그런 시각으로 봐야지 이걸 저기에 드러났다고 해서 난리칠 일은 아니다.
01:33야권을 중심으로 이렇게 밈까지 돌다 보니까 지금 한동훈 의원 대신에 용혜인, 김승원 아웃 이렇게 쓰시는 분들도 있고
01:40애초에 이렇게 보여주면서 서울시장 무죄 이런 밈까지 돌더라고요.
01:45워낙 화제가 정치권에서 됐기 때문인데 개인적 생각을 적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1:50왜냐하면 김민석 당대표가 다음 날 민주당 TV에 나와서 이진숙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제명 또는 직무 정지를 추진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1:59김민석 당대표는 거대 여당의 당대표입니다.
02:04160석을 넘게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해당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켜서 그것을 실제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권한, 권력을 갖고 있는 분이에요.
02:15그런데 이거 정말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02:17민주당의 김민석 당대표라는 분은 86세대를 대표하는 분입니다.
02:2386세대가 뭐와 싸웠습니까? 민주화 운동하겠다고 싸웠던 분들 아니에요?
02:28그것을 평생 혼장 삼아서 지금 4선 의원됐고 민주당 대표됐던 분입니다.
02:33그런데 본인이 싸우려고 했었던 전두환 정권에서도 야당 국회의원에 대해서 직무를 정지하겠다.
02:40본인들이 의석을 더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또는 제명을 하겠다.
02:43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02:44우리나라 헌정사상 제명은 1979년에 김영삼 전 대통령 딱 한 번 있었던 일이에요.
02:51그런데 본인들이 지금 150석 넘는 의석을 갖고 있다고 본인들을 비판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02:58저런 식으로 제재를 가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의외 독재라고 봅니다.
03:04니체가 괴물과 싸우려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3:10지금 민주당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김민석 당대표를 비롯해서 86세대들 민주화 운동을 혼장 삼아 싸우고 있는데
03:18이렇게 싸우다가 정말 본인들이 괴물이 된 건 아닌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시점입니다.
03:23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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