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상병 수사 외압 의혹 수사 대상이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도피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1심 선고를
00:11받습니다.
00:12특검은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영 기자.
00:19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00:211심 결과가 나오는 게 기소 10달 만이죠?
00:27네, 서울중앙지법은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범인 도피, 직권남용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기일을 엽니다.
00:35지난해 11월 기소 뒤 10개월 만입니다.
00:38앞서 최상병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0:44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사적, 정치적 목적으로 국가 권력을 총동원해 수사를 지연시키고 진실을 숨기려 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강조했습니다.
00:54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도 징역형을 구형했는데,
01:02특검은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범행이 명시적 지시나 문서가 아니라 관련자들의 침묵을 통해 실현됐다는 사정은 죄책을 가볍게 하는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01:21윤 전 대통령 측은 대사 임명이 방산 협력을 위한 정책적 판단이자 정당한 인사권 행사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28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특검 측이 근거 없이 기소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며,
01:37특검팀을 향해 여러분은 지금 안전할 것 같으냐고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01:4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5특검에도 이런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01:48여러분들 지금 안전할 것 같죠?
01:51근거 없이 기소한 것도 이것도 직권남용이 되고,
01:54필요에 따라서는 이것도 나중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02:02앞서 윤 전 대통령은 최상병 순직 사고 넉 달 뒤인 2023년 11월,
02:06수사회합 의혹 피의자로 입건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도피시키려고 호주 대사에 임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2:15당시 이 전 장관은 이른바 VIP 경로에 순직 사건에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 이첩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수처 수사를 받게
02:24된 상황이었는데요.
02:25수사 대상이 될까 우려한 윤 전 대통령이 질책성 통화를 했던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내보내 수사를 모면해를 했다고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02:33이 전 장관은 실제로 대사에 임명된 뒤 수사로 인한 출국 금지가 해제됐고 호주로 떠났다가 여론이 악화하자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
02:42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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