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휘발유 가격이 역대 노동절 집계분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05미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은 자동차협회를 이용해 노동절인 현지시간 7일 기준
00:11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에 4.15달러를 찍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6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노동절의 휘발유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0:22협회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이 끝나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00:28올해는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이런 계절적 흐름이 상쇄됐다고 밝혔습니다.
00:34AFP 통신은 이란 전 발발 이후 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00:39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00:44휘발유뿐만 아니라 경유 가격도 갤런당 5.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00:50작년 같은 기간에 3.71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입니다.
00:54미국 노동절은 매년 9월 첫째 주 월요일입니다.
00:58아울러 미국 소비자들은 이란전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01:021천억 달러, 약 134조, 6천억 원을 추가 부담했다고
01:06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01:09보도에 따르면 미 브라운대학교 왓슨스쿨은
01:12이란 전쟁 에너지 비용 추적기에서
01:14미 소비자들이 이미 1천억 달러를 부담하게 됐으며
01:17이는 약 2분마다 100만 달러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01:20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며
01:26이로 인해 미국 가구는 평균 760달러, 약 102만 원을 추가로 지출했습니다.
01:31최근에는 경유값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01:34휘발유값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01:37주별로 보면 텍사스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경유 비용으로
01:40약 11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는 등
01:42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01:44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01:47향후 미국 내 에너지 비용은
01:50중동에서 얼마나 많은 원유가 수출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4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01:56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가하면서
01:59글로벌 경유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어서
02:02에너지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02:04악시오스는 짚었습니다.
02:06악시오스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02:07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02:09특히 최근 경유값 급등은
02:12향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02:13화물 운송 및 여행에 극적인 영향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2:19이어 중간선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02:21유권자의 분노를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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