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이 티베트 얄룽창포강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환경과 재난 위험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9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달 5일 강중류의 짱무수력발전소에 설치된 물고기 생태 통로를 소개하며
00:16발전소 건설 이후에도 어종 다양성이 감소하지 않았고 수력발전이 탈탄소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0:23이는 얄룽창포강에 건설 중인 매독수력발전소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보도입니다.
00:29매독수력발전소는 협곡에 5개의 계단식 댐을 건설해 약 2000m의 낙차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연간 발전량이 총 3000kWh에 달할 전망입니다.
00:39이는 중국 호베이성 산샤댐 발전량의 3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00:44그러나 강하류에 위치한 인도와 부탄, 방글라데시는 수자원 통제와 자연재해 위험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으며
00:51중국 내부에서도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만큼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00:56최근 네팔과 티베트에서 발생한 대홍수와 수력발전소 건설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01:05다만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도로터널 공사와 발파가 빙하 붕괴나 산사태 위험을 높일 수 있고
01:11대형댐과 저수지가 재난 피해를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01:16티베트 개발은 중국의 에너지 확보뿐 아니라 크롬구리 등 광물 개발, 지역 통합과 국경 관리라는 전략적 목적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01:24특히 탈탄소 전원과 인공지능 산업 확대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01:32반면 대규모 댐 건설에 따른 주민 이주와 사찰 수몰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0중국의 개발에 맞서 인도 역시 브라마푸트라강 일대의 댐 건설을 확대하고 있어 양국의 수자원 경쟁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01:47결국 대규모 개발이 기후위기와 맞물릴 경우 자연재해뿐 아니라 주변국 간 갈등과 정치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1: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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