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며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나선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정작 자신은 12억 원대 전세 아파트를 관사로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00:09일고 있습니다.
00:106.1 경기도 등에 따르면 추지사는 지난달 5일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데 이어 재정 위기를 타개하겠다며 5,465억 원
00:18규모의 세출 구조 조정을 담은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00:21특히 조직 개편을 이유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로 미루고 직원 체육대회 참가비 등 복지 예산까지 삭감하며 내부적인 고통 분담을 요구한
00:31상태입니다.
00:32그런데 도가 지난 6월 도청 인근 아파트를 12억 2천만 원에 전세 계약해 관사로 제공했고 추지사가 취임 직후인 7월부터 이곳에 입주해
00:41지내온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터져났습니다.
00:44당장 도청 내부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47도청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인 와글와글에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면서 도지사는 12억 원대 전세 아파트를 사용하는 것은 앞뒤가
00:57맞지 않는다는 비판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01:00경기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전국 공무원 체육대회 참가비, 천만 원 삭감 등 직원 복지 예산 감액 소식으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01:07정기인사 연기에 이어 12억 원대 관사 문제까지 불거졌다며 자비로 전세 아파트에 거주한 김동연 전 지사와 비교되며 직원들 사이에 내로남불에 대한
01:17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20고준호 전 도의원은 보도자료를 내 직원들에게 절약을 요구했다면
01:23도지사 자신의 주거에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어야 한다며 더 작은 관사를 선택해 도 재원을 덜 묶어두고 그만큼의 재정 여력을 도민에게
01:33필요한 곳에 남겨둬야 한다고 호집었습니다.
01:36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도정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 관사를 얻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계약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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