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홍수 발생 열흘이 지난 네팔에서는 기적의 생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5이번에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한국구조대가 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노동자를 꺼냈습니다.
00:12네팔 현지에서 권중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7대홍수로 무너진 발전소 터널을 빠져나오는 남성.
00:21참사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중국인 노동자입니다.
00:26생존자를 부축한 네팔군 앞에는 한국구조대 모습이 보입니다.
00:32이번 터널 구조작업에서 우리 긴급구호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겁니다.
00:37터널이 굉장히 깊었고 한 250에서 한 300미터의 깊이가 뚫려있는 상황이었고요.
00:44돌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어서 굉장히 협소한 공간을 통과해서 터널 안까지 끝까지 진입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00:52중국인이 구조된 곳은 어퍼트리슐리 원 발전소 터널.
00:57실종된 우리 국민들이 근무하던 곳이어서 구호대가 집중 수색지점으로 삼건 곳입니다.
01:03오늘 들어간 터널은 우리 남동이나 두산에서 건설을 하고 있는 UT1 터널의 건설 공사 현장이었습니다.
01:12저희 구호대도 관심을 갖고 그 터널 수색에 임하고 있습니다.
01:17특히 네팔 당국은 현장 접근에 난항을 겪던 터널 진입 작전을 위해
01:22우수한 탐지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우리 구호대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8중국 구조대가 뚫지 못하던 터널을 한국팀에게 맡긴 겁니다.
01:33생존자를 찾은 구조대는 순간 한국인이길 바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01:39어떻게 보면 생존자를 찾는다는 게 10여일이 넘어서 찾는 거잖아요.
01:43그래서 마음이 기뻤는데 말을 걸었는데 우리 국민이길 바랬었거든요.
01:49우리 긴급고대가 참사 발생 열흘 만에 중국인 생존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하면서
01:55우리 국민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2:01네팔 누아코트 지역에서도 진흙에 파묻힌 주택에서 60대 네팔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02:07연이은 기적 같은 소식에 실종자 구조를 향한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02:14네팔 바타르에서 YTN 권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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