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산 직전까지 갔던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시한을 이틀 남기고 통과됐습니다.
00:07홈플러스는 계획안대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는데 산적한 과제도 많습니다.
00:13황윤태 기자입니다.
00:17홈플러스의 담보권자와 채권자, 주주들이 모인 관계인 집회는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00:24일부 채권자들이 계획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곧바로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00:32표결 결과는 법정 요건을 훌쩍 넘겼고 회생담보권자와 주주들은 모두 홈플러스가 내놓은 계획안에 찬성했습니다.
00:41법원도 관계인 집회 표결이 끝난 즉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00:47홈플러스는 이제 제출한 계획안대로 그간 쌓였던 채무변제를 시작하게 됩니다.
00:52앞서 홈플러스는 부동산 자산 등을 매각해 3년 동안 원금을 모두 갚겠다는 계획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01:02문제는 첫 1년 반 동안은 납품 대금의 0.5%만 갚겠다는 겁니다.
01:085천억 원이 넘는 대금을 받지 못한 납품업체들은 더는 버틸 여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01:13법원은 표결 참여 권한이 없는 납품업체들에도 일정 수준의 동의를 받을 것을 홈플러스에 요구했는데
01:20동의율은 66%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01:40홈플러스는 납품업체와도 협력해 변제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1:46여전히 물건을 가득 못 채우는 상황도 벗어나야 합니다.
01:50그간 대금이 오랜 기간 밀린 탓에 선 납품 후 정산 방식도 할 수 없어서
01:56재개장 기간 동안 물건을 사서 진열대를 채웠습니다.
02:01월급을 일부 포기하면서까지 회생계획안에 동의한 노동자들은
02:05새 주인이 나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02:083년간 임금이나 단체협약은 다 회사한테 양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02:13홈플러스를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라고 하면
02:15조건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저희가 다 열어놓고요.
02:19홈플러스는 추가 자금 조달과 점포 매각을 통해
02:22영업 정상화와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02:26YTN 황윤태입니다.
02:27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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