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에어컨 냉방의 핵심 역할을 하는 냉매를 잘못 샀다가는 화재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0:06시중에 유통되는 불법 호남 냉매를 가지고 실험했더니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연출됐습니다.
00:12양일혁 기자입니다.
00:20외백에 설치된 에어컨 시르기에서 폭죽 터지듯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불꽃이 타오릅니다.
00:26지난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설치업자가 냉매를 주입하려고 배관을 분리하려다 연기와 함께 불이 난 겁니다.
00:34경남 함안에서도 에어컨 교체 작업을 하려고 냉매 배관을 절단했다가 불꽃이 튀었습니다.
00:41문제는 이 같은 화재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00:46정밀 조사 결과 원인으로 지목된 건 불법 호남 냉매.
00:49시중 가격보다 싸게 팔려고 섞어놓은 판매 중단 물질이 시르기 내부 금속과 만나 스스로 발화하는 물질을 생성하는 겁니다.
00:59실험 결과 공기와 접촉만 해도 불이 쉽게 붙고 물과 접촉해도 꺼지기는커녕 격렬한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01:07배관을 잘랐을 뿐인데 흰 연기가 피어오르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01:12이처럼 화재 위험이 큰 불법 호남 냉매는 2010년대 초반까지 판매되던 구형 에어컨용입니다.
01:20오존 파괴를 이유로 2030년 전면 퇴출을 앞두고 정품 냉매값이 크게 오르자 온라인과 해외 직구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01:29가격이 심하게 저렴한 냉매는 가짜 냉매의 확률이 높으니 사지 마시고 특히 개인 간 냉매 중고 거래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01:38소방청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에 화재조사관에게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01:46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관계부처와 공동대응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01:52YTN 양일혁입니다.
01:53YTN 양일혁입니다.
01: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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