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던 기존 원칙을 깨고 뉴욕 증시 개장 시간대에 전격적으로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00:08선거를 앞두고 물가마저 포기한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를 우선한 결정이 고착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가 장기 침체 늪에 빠질 거란 경고가 나옵니다.
00:17보도에 권영희 기자입니다.
00:22유가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시 마감 이후 이란을 공격하던 미군이 이번엔 뉴욕 증시 거래가 한창인 대낮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00:32중간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주유소 기름값 폭등을 자초하는 장중 타격은 경제보다 군사적 시급성을 택한 결과입니다.
00:41이란의 방공망 완공을 앞두고 타격을 지체할 경우 미군 추가 피격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안보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가 작용했습니다.
00:51결국 보유가에 따른 경제적 타격보다 당장의 군사적 구역과 유약한 지도자라는 낙인을 피하는 것이 더 절박하다고 판단한 셈입니다.
01:01실제로 요르단 미군 기지가 피격당하고 호르무지 해역까지 봉쇄될 위기에 처하자 즉각적인 무력 응징 외엔 선택지가 없다는 코너에 몰렸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전멸이라는 극단적인 경고 역시 이번에 밀리면 정권과 선거판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극도의 위기감을 방증합니다.
01:22미국의 공습 직후 브렌트유는 95달러를 돌파하고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국제금융시장은 극심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01:31시장 전문가들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지정학적 위기가 세계 경제를 심각하게 짓누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56더 큰 문제는 시장 안정을 외면한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군사적 강수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02:05고유가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가 굳어지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까지 겹칠 경우 세계 경제는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02:16안보를 위해 물가 폭등을 감수한 트럼프의 다급한 승부수가 미국 내 선거 악재를 넘어 국제 경제 전반에 거대한 충격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02:26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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