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빙하 홍수는 트리슐리강 인근 70개가 가까운 학교들까지 덮치면서 2만 명이 가까운 학생들의 수업도 기약 없이 중단됐습니다.
00:10홍수가 닥치기 10분 전 빠른 판단력과 용기로 학생 수백 명의 안전을 지킨 한 교장선생님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00:18신호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빨간 지붕의 3층 건물 여러 차로 이뤄진 트리슐리 중학교.
00:27지난주 수요일 아침 빙하 홍수는 이곳을 흔적도 없이 덮어버렸습니다.
00:33거대한 물길이 도착하기 10분 전까지 학교 안에는 900여 명이 머물던 상황.
00:40교장은 경고 전화를 받자마자 즉시 대피령을 내리고 학교로 오던 스쿨버스에도 유턴을 주문했습니다.
00:59고지대로 피신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이틀 만에 구조대에 헬리콥터를 타고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01:18굴착기로 쉴 새 없이 운동장의 흙을 퍼내고 교실에선 삽으로 진흙을 밀어냅니다.
01:38그나마 쓸만한 가방과 학용품을 챙기고 있는 아이들.
01:43흙투성이가 된 키보드 자판도 타닥타닥 두드려봅니다.
01:47네팔 북부에서만 이른 게 가까운 학교가 깊은 진흙 속에 빠졌습니다.
02:05네팔 정부는 사흘 휴교령을 내렸지만 학생 만 9천여 명의 학교 생활은 언제 복구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02:15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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