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상보다 일찍 우리나라 남해안을 따라 형성된 긴 장마전선.
00:04일요일 오후 6시 10분, 가장 무거운 비구름은 전남 보성 지역을 덮쳤습니다.
00:11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이 무려 124.6mm.
00:16불과 2주 전 역대급 물폭탄이 쏟아졌던 경남 거제의 1시간 강수량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00:24역대 네 번째로 강한 비입니다.
00:26만 하루 사이 발송된 재난성 호우 긴급 재난문자만 6차례.
00:31전남 광주 영광과 울산, 경북 청도, 전남 화순, 그리고 전남 보성 순이었습니다.
00:39시간당 100mm 수준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곳들인데 발령된 횟수로는 최다입니다.
00:46특히 영광 나걸도에는 15분 강수량 50mm에 달하는 비현실적인 강도의 비가 쏟아지며
00:53아침까지 두 차례의 재난성 호우 문자가 내려졌고 이틀 누적 강수량은 550mm를 넘어섰습니다.
01:01밤낮 없이 전국에 비를 뿌린 건 새로 형성된 정체 전선입니다.
01:06한반도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반시계 방향인 저기압성 회전을 따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아하고 있습니다.
01:16북쪽과 남쪽에서 기인한 성질이 다른 공기가 부딪히면서 형성된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01:22밤에 주로 비를 뿌릴 거란 전망과 달리 낮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는데
01:27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되는 수증기가 예상보다 더 많았던 탓입니다.
01:34기상청은 오늘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충남 서해안에 최대 100mm에 이르는 많은 비를 예상했습니다.
01:43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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