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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속대응팀 헬기 2대 연달아 현장으로 이륙
소방·경찰·외교부 탑승…실종 추정지 수색할 듯
신속대응팀 어제도 일몰 직전까지 헬기 투입 시도


네팔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네팔 정부가 이륙을 허가해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8명이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헬기로 진입했다고요?

[기자]
신속대응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 45분과 낮 12시 40분, 헬기 2대가 잇달아 현장으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헬기에는 소방청 소속 4명이, 두 번째 헬기에는 소방 1명과, 경찰 2명, 외교부 1명이 탑승했습니다.

수색팀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전에도 신속대응팀은 해가 지기 직전까지 헬기 운항을 준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던 건데요.

해외 구조 지원을 거부하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고, 오늘 우리 측 헬기 투입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카트만두 포스트는 네팔 정부가 한국과 인도, 중국, 호주 네 곳으로부터 특수 장비와 기술을 갖춘 전문 구조대에 한해 현장 투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현장 변수는 여전합니다.

네팔 현지에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고, 한국인 실종 지점은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험준한 지형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그러나, 수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어젯밤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 상 우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단장 (현지 시각 어젯밤) : 연락 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소방청 8명, 외교부 1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추가 인력과 두산 임원들도 현지 시각 오후 5시쯤 네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우리 헬기와 별개로 네팔 군도 따로 수색작업은 이어가고 있는데, 실종자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고요.

[기자]
저희가 공항에 오기 전, 카트만두에 있는 대형 종합병원을 다...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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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07다만 네팔 정부가 이륙을 허가하면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8명이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00:14네팔 현지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20네,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입니다.
00:22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헬기로 진입했다고요?
00:29네, 신속대응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현지 시각 기준 오전 11시 45분과 낮 12시 40분쯤 헬기 두 대가 잇따라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첫 헬기에는 소방청 소속 공무원 4명이, 두 번째 헬기에는 소방 1명과 경찰 2명, 외교부 소속 1명이 각각 탑승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0:49출발한 수색팀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이동해 수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6신속대응팀은 어제도 헬기 이륙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바 있습니다.
01:01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가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01:04해외 구조 지원을 거부하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고,
01:09오늘 우리 측 헬기 투입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01:13카트만두 포스트는 네팔 정부가 한국과 인도, 중국, 호주 4곳으로부터
01:18특수장비와 기술을 갖춘 전문 구조대회 안에 현장 투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01:24다만 현장 변수는 여전합니다.
01:27네팔 현지에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고,
01:29한국인 실종 지점은 헬기가 착륙할 수는 없는 험준한 지형으로 파악됐습니다.
01:35정부 신속대응팀은 그러나 수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39어젯밤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1:44연락 두 절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01:57또 소방청 8명, 외교부 1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추가 인력과 두산 임원들도
02:04현지 시각 오후 5시쯤 네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02:20네, 저희가 이곳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이곳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종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02:27병원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이 실종자 가족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02:32애 끓는 심정으로 계속 모여들고 있었는데요.
02:36수력 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연락이 두절된 형을 찾는 가족,
02:39또 산학 가이드를 하던 두 동생과 연락이 끊긴 이들도
02:42누구 하나 사연이 가볍지 않게 병원으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02:47이제 막 18개월 난 딸을 두고 사라진 아들을 찾는 어머니는 눈물로 무사기환을 빌기도 했습니다.
02:53가족들 목소리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03:19네팔 쪽 실종자가 2,400여 명으로 늘면서
03:22전체 실종자 수도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3:27수색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당국 간 통신이 복구되면
03:30인명 피해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03:33애 끓는 사연은 더 전해질 전망입니다.
03:36지금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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