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는 이미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00:05먼저 민주당은 민생개혁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12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어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00:19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4정기국회에 임하는 여야의 전략은 나란히 1박 2일 동안 진행한 의원 워크숍과 연찬회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00:33더불어민주당 핵심 9호는 외연 확장과 민생 실용입니다.
00:38김민석 대표는 전통적 지지 기반에 더해 중도 고수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00:51재집권과 재창출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00:54지도부는 민생제일주의를 외치며 부동산 공급 확대와 청년대책,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주요 국정과제의 입법화를 추진하고
01:04예산안 심사에서도 주도권을 쥐는 등 집권 여당으로서 정기국회 100일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입니다.
01:13전쟁에 임하는 장수의 마음으로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위해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01:20반면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검증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1:28정부의 정책 실패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견제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입니다.
01:34민생에는 누구보다 유능하게 답하고, 폭정에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야 합니다.
01:41특히 국정감사에서 부동산과 증시, 일자리 문제 등 정부 정책 실책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02:00민생과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서로 다른 프레임이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인데,
02:099월 정기국회 시작부터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02:14여야 모두 민생을 말하지만, 집권 2년 차 국정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여당과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는 야당이 추구하는 방향은 서로 다를
02:25수밖에 없습니다.
02:27다만 100일 동안의 정기국회가 정책 경쟁보다는 정쟁으로만 치우치는 건 아닌지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2:36YTN 백종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