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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직원에 '특별경보'…기강 확립·비위 예방
경찰 불신 확산에 위기감…제주 실종·장윤기 논란
양정원 사건 무마·불법체포 등 곳곳 기강해이
지인에게 전 연인 집 주소 알려준 경찰관 입건


경찰관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조직 전체에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보 기간에는 회식이 금지되고 회의와 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기강 단속이 강화됩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 내부에 공직기강 확립과 비위 예방을 위한 특별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청은 특단의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음주나 행사는 자제하고 일체의 회식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관서장 주관 대책 회의와 의무위반 예방교육도 시행하고 비위가 발생하면 행위자뿐 아니라 관리자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기강 단속에 나선 건 최근 잇단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경찰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제주 실종' 부실 대응과 장윤기 사건 논란뿐만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로 간부가 구속기소되는가 하면, 영등포에서는 자진 출석한 절도 피의자를 불법 체포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근에는 현직 경찰관이 지인에게 전 연인의 주소를 무단으로 넘긴 정황까지 드러나는 등 일선의 비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사정보 유출로 감찰 대상에 오른 경찰은 17명으로 지난해 연간 12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지난 24일) : 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살피고 제도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번 특별경보를 두고 내부에서는 전국 경찰관의 사생활까지 통제하는 연대 책임 행정이라는 불만도 나오는 가운데 경찰청은 권한에 걸맞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원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백지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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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관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조직 전체에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0:05경보기간에는 회식이 금지되고 회의와 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기강단속이 강화됩니다.
00:12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경찰 내부의 공직기강 확립과 비위 예방을 위한 특별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0:22경찰청은 특단의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음주나 행사는 자제하고 일체회식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00:34관서장 주간대책회의와 의무위반 예방교육도 시행하고 비위가 발생하면 행위자뿐 아니라 관리자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입니다.
00:44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기강단속에 나선 건 최근 잇딴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경찰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00:54제주 실종 부실 대응과 장윤기 사건 논란뿐만이 아닙니다.
00:59서울 강남에선 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로 간부가 구속 기소되는가 하면 영등포에선 자진 출석한 절도 피의자를 불법 체포한 경찰관이 재판에
01:11넘겨졌습니다.
01:11최근엔 현직 경찰관이 지인에게 전 연인의 주소를 무단으로 넘긴 정황까지 드러나는 등 일선의 비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1:21올해 상반기 수사정보 유출로 감찰 대상에 오른 경찰은 17명으로 지난해 연간 12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01:31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살피고 제도적으로 개선을 하겠습니다.
01:40이번 특별 경보를 두고 내부에선 전국 경찰관의 사생활까지 통제하는 연대 책임 행정이라는 불만도 나오는 가운데
01:49경찰청은 권한에 걸맞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원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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