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티베트 고원에서 5만 톤 규모의 빙하가 추가로 붕괴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00:06얼음 덩어리들이 하필 재난 이후 생긴 언색호로 빠지면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0:12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산봉우리에서 녹아내린 빙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00:21공교롭게도 얼음 파편은 이번 산사태 잔해가 강줄기를 막아 생긴 언색호로 빠져버립니다.
00:30중국 티베트 자치구 재난지역을 정찰하던 공군 드론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00:35중국 공군은 예비 측정 결과 5만 3제곱미터, 즉 5만 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0:44가뜩이나 위태로운 언색호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즉각 조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0:58언색호는 이번 대재앙으로 완파된 국경청사보다 1,000미터 높은 해발 2,950미터 위치에 생성됐습니다.
01:07전체 길이는 약 150미터로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크기입니다.
01:13천연두구로 변해버린 퇴적물의 높이는 무려 50미터, 18층 아파트 높이로 추산됩니다.
01:20저수량이 250만 톤을 넘으면서 이미 넘쳐 흐르기 시작했다는 게 중국 당국의 설명입니다.
01:28서울 잠실 석촌호수 규모의 물폭탄이 산 꼭대기 계곡 위에서 넘실대는 셈입니다.
01:43날짜까지 특정한 2차 재난경고에 현장 수색과 구조작업은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01:50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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