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 #2424
□ 방송일시 : 2026년 8월 28일 (금) 저녁 8시 4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박정우 (부평그린마취통증의학과 원장)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정우: 안녕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박정우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입니다.
◇박상훈: 어릴 적 한 번쯤 앓고 지나가는 수두. 대부분은 깨끗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우리 몸 신경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깨어나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물집을 남기게 되는데 이러한 질병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이 심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신경 손상이 심해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데 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박정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대상포진 겨드랑이 등 어깨 또는 얼굴 등이 이유 없이 며칠간 아프다가 피부에 분홍빛 발진이 올라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보는 병입니다. 누구는 약만 먹으면 낫는다 하고 누구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고생한다고 겁주는 병.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후유증이 남았다고 평생을 아파하며 병원을 여기저기 다니고 심지어는 우울증에 걸리게 만드는 병. 언뜻 들어보면 아주 이상한 병이죠. 바로 대상포진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의학적 연문 진단명은 헐페스 조스터입니다. 헐페스는 헤르페인이라는 고대 그리스어가 어원인데요. 이게 ‘살금살금 기어가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히포크라테스가 물집이 피부를 타고 퍼지는 모습을 묘사하며 생긴 단어입니다. 조스터는 그리스어로 허리띠라는 뜻입니다. 어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띠처럼 나타나는 피부병을 의미하며 실제로 대상포진은 몸 한쪽을 따라 띠처럼 통증과 수포가 나타납니다. 이...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82820400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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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안녕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박정우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입니다.
◇박상훈: 어릴 적 한 번쯤 앓고 지나가는 수두. 대부분은 깨끗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우리 몸 신경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깨어나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물집을 남기게 되는데 이러한 질병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이 심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신경 손상이 심해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데 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박정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대상포진 겨드랑이 등 어깨 또는 얼굴 등이 이유 없이 며칠간 아프다가 피부에 분홍빛 발진이 올라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보는 병입니다. 누구는 약만 먹으면 낫는다 하고 누구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고생한다고 겁주는 병.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후유증이 남았다고 평생을 아파하며 병원을 여기저기 다니고 심지어는 우울증에 걸리게 만드는 병. 언뜻 들어보면 아주 이상한 병이죠. 바로 대상포진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의학적 연문 진단명은 헐페스 조스터입니다. 헐페스는 헤르페인이라는 고대 그리스어가 어원인데요. 이게 ‘살금살금 기어가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히포크라테스가 물집이 피부를 타고 퍼지는 모습을 묘사하며 생긴 단어입니다. 조스터는 그리스어로 허리띠라는 뜻입니다. 어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띠처럼 나타나는 피부병을 의미하며 실제로 대상포진은 몸 한쪽을 따라 띠처럼 통증과 수포가 나타납니다. 이...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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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안녕하세요. 마취통증학과 전문의 박정우입니다.
00:06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입니다.
00:16어릴 적 한 번쯤 앓고 지나가는 수두, 대부분은 깨끗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00:22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우리 몸 신경 속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깨어나 활동하게 된다.
00:31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물집을 남기게 되는데
00:37이러한 질병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00:41대상포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이 심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00:47신경 손상이 심해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데
00:52면역력이 무너지면 찾아오는 질병,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01:00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대상포진.
01:05겨드랑이, 등, 어깨 또는 얼굴 등이 이유 없이 며칠간 아프다가
01:11피부에 분홍빛 발진이 올라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보는 병입니다.
01:18누구는 약만 먹으면 낫는다 하고
01:20누구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고생한다고 겁주는 병
01:24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01:27후유증이 남았다고 평생을 아파하며
01:30병원을 여기저기 다니고 심지어는 우울증에 걸리게 만드는 병
01:35언뜻 들어보면 아주 요상한 병이죠.
01:37바로 대상포진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1:43대상포진의 의학적 연문 진단명은 헐패스 조스터입니다.
01:48헐패스는 헤르페인이라는 고대 그리스어가 어원인데요.
01:53이게 살금살금 기어가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써
01:57히포크라테스가 물집이 피부를 타고 퍼지는 모습을 묘사하며 생긴 단어입니다.
02:04조스터는 그리스어로 허리띠라는 뜻입니다.
02:08어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띠처럼 나타나는 피부병을 의미하며
02:14실제로 대상포진은 몸 한쪽을 따라 띠처럼 통증과 수포가 나타납니다.
02:21이미 고대 그리스의 이 병이 묘사된 것이죠.
02:23조선시대의 한의학에서도 전뇨화단 또는 사관창 등으로 불렸는데요.
02:32그 뜻이 허리를 감싸는 불의 기운, 뱀이 지나간 자리처럼 생긴 상처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02:40피부 및 통증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46수두와 대상포진이 같은 바이러스와 연결된다는 이해는 비교적 최근에 정리됐습니다.
02:521888년에 수두와 대상포진의 관련성이 관찰됐고
02:571954년 토마스 웰러가 수두와 대상포진 수포액에서 바르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를 분리했습니다.
03:04결국 대상포진은 어느 날 갑자기 밖에서 새로 들어온 병이라기보다는
03:10과거 감염되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병입니다.
03:17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동을 하고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03:25수두를 앓고 나면 겉으로는 다 나은 것처럼 보입니다.
03:28하지만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신경절에 잠복해 있을 수 있습니다.
03:36그래서 그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을 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03:41나중에 다시 활성화되며 신경과 피부를 손상시키고
03:44그것을 우리가 대상포진이라고 하는 겁니다.
03:48대상포진으로 진단된 분들 중에서 가끔 실제로 진료실에서
03:52저는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03:57하지만 아주 어릴 때 가볍게 지나갔거나 또는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04:05또는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성인이 된 후에
04:09수두 바이러스에 감염은 되었지만 증상 없이 지내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04:15몸속에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서 모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04:20중요한 건 면역력입니다.
04:22면역체계가 버티고 있으면 조용히 지나가지만
04:26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순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04:32주로 50대에서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나 당뇨, 암
04:36이러한 질환들을 치료 중인 분들에게 흔하지만
04:39젊은 분들도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가 반복되면
04:46대상포진 생길 수 있습니다.
04:48특히 낮밤이 바뀌는 생활을 하는 분들은 몸의 회복 리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04:55교대 근무자, 밤샘이 많은 직업, 또는 수면이 부족한 학생, 또 직장인
05:02이런 분들은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05:05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05:08또한 환절기에 대상포진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05:12계절 자체가 직접적 원인이라기보다는
05:15일교차, 또 실내외 온도차, 피로감, 수면 부족, 스트레스
05:22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몸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05:26그러한 때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할 수 있습니다.
05:30다음으로 말씀드린 부분은
05:33그럼 대상포진은 왜 아픈가입니다.
05:36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가 이렇게 손상이 되니까
05:40그래서 아픈 게 아니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05:46그런데 피부 병변이 없는 부위도 아프고
05:49나중에 보면 피부는 다 나왔는데 계속 아프거든요.
05:54왜 그럴까요?
05:55대상포진은 피부에 수포가 보이기 때문에
05:58피부 질환처럼 느껴집니다.
06:00하지만 통증의 시작점은 항상 신경입니다.
06:06수두 바이러스는 신경 뿌리에 잠복을 하고 있었거든요.
06:09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무너지면
06:11그 잠복해 있던 신경을 따라서 증식을 하게 됩니다.
06:15그 증식을 하면서 신경을 파괴하거든요.
06:19그러한 과정을 먼저 거치게 되는 겁니다.
06:21신경이 파괴된다.
06:23그래서 신경이 손상이 되니까 통증이 느껴지는 겁니다.
06:27이후에 이 바이러스가 점점점점점점 더 증식을 하면서 퍼져나가는데
06:32그러다 보면 피부 밑까지 퍼지게 됩니다.
06:36그러면 이 바이러스는 피부도 손상을 시키게 되거든요.
06:39그러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06:41바이러스들이 잔뜩 들어있는 수포가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06:45참고로 이때 이 수포에 직접 접촉을 하시게 되면
06:50수두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어요.
06:53그래서 수포가 보일 때는 타인과의 직접적 접촉을 피하시고
06:57수건이나 이런 어떤 침구류 등도
07:00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7:05그래서 통증이 먼저 오고
07:06피부 변화는 일반적으로 2에서 3일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07:11때에 따라서는 일주일 이상 지나면서
07:15피부 발진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07:17초기에 놓치기 쉽다고 하는 겁니다.
07:20통증이 먼저 온다라고 했는데
07:22그럼 어떻게 아픈지를 알면
07:25그래도 빠른 진단을 할 수 있으니까
07:27알고 계시면 좋겠죠.
07:30대상포진 통증은 일반 근육통처럼
07:33뻐근하고 묵직한 그러한 통증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07:37칼로 베이는 듯 하거나 불에 데인 듯 하거나
07:41또는 얼음을 대고 문지르는 듯이 차가운 느낌
07:45또 바늘로 콕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07:51이런 식의 통증은 보통 신경이 자극될 때 나타나는 양상에 가깝습니다.
07:57겉으로 보기에는 피부가 그렇게 심해 보이지 않아도
08:00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면
08:02옷이 스치거나 하는 것과 같은 작은 자극도
08:05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08:08이게 옷을 입고 생활을 하는데
08:10이러한 생활 속에서도 이런 어떤 통증을
08:13느끼게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니까
08:15그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08:17옷을 입고 어딜 걸어가도 아프고
08:20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이불이 닿아도 아프고
08:22그러다 보니까 잠도 못 자고
08:25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이러한 통증
08:27이게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08:32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08:36처음에는 다른 질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08:40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부위는
08:42온몸에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지만
08:44그 중에서도 몸통, 몸통 쪽에 발생하는
08:48대상포진이 가장 흔한 편입니다.
08:50가슴이나 등, 옆구리 쪽으로 띠처럼
08:54통증과 숙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08:57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갈비뼈를 다쳤나
09:00아니면 내가 운동을 해서 근육통이 생겼나
09:03삐끗했나
09:04아니면 나는 혈압이나 당뇨가 있으니까
09:07심장에 문제가 생겼나
09:09이런 식으로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09:13하지만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는
09:15특징적인 통증 양상이 있는데요.
09:18대상포진은 보통 몸의 한쪽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09:23양쪽으로 다 아픈 게 아니라
09:25한쪽, 좌측, 우측 한쪽만 나타납니다.
09:30만약 양쪽이 다 아프거나
09:32좌우 번갈아 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09:35그러면 그거는 근육통이나 디스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09:39하지만 한쪽 방향으로만
09:42한쪽 옆구리, 한쪽 등, 한쪽 얼굴, 한쪽 다리
09:46특정 방향으로만 나타난다
09:48그럼 이거는 대상포진 통증의 특징입니다.
09:53그렇기 때문에 몸 한쪽에 이상한 통증이 생긴다
09:57그러면 며칠간은 피부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10:02또 다른 통증 양상은
10:03피부가 정상인 것도 아프다는 것인데요.
10:07피부 병변 자체는 신체 일부에 아주 작게 보여도
10:11그 피부가 침범된 신경 자체
10:15신경은 이렇게 길게 팔다리 또는 몸통을 따라서 쭉 뻗어 있으니까
10:20이러한 신경을 따라서
10:23손상된 어떤 신경이 지배하는 범위 전체가 아플 수 있습니다.
10:27무슨 얘기냐?
10:28허리에 작게 포진이 생겨서
10:31환자분도 뒤에 있으니까 모르고 계시고
10:35병원에서도 치료를 하는데 디스크로 의심을 하고는
10:38굳이 피부는 안 봤어요.
10:40그래서 자꾸 엉덩이랑 다리가 쏘듯이 아프고
10:44뻐근하고 화끈거리니까
10:46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10:49그런데 허리에 있는 작은 포진은 끝까지 보지 못한 거죠.
10:52그래서 한참을 치료하다가
10:53저희 병원에 오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10:57그래서 수포는 작게 보여도
10:59통증은 신경을 따라서 아주 넓게 느껴질 수 있다.
11:02이것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11:05대상포진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11:09시청자 여러분들도 초기 증상부터
11:11자세히 알고 계시는 게 좋은데요.
11:14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초기에는
11:16몸살 기운처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1:21온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고
11:23근육통처럼 여기저기 쑤시고
11:26이런 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1:29그래서 며칠 쉬면 괜찮아지겠지
11:32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11:35피부에 수포가 생기기 전에
11:37이미 밖에서 보이지 않는
11:39저 안쪽에 있는 신경을
11:41수도 바이러스가 손상시켰기 때문에
11:43한쪽 부위가 찌릿하거나 화끈거리고
11:46살같이 예민해진다.
11:49뭐 이러한 통증들
11:50우리가 감기 몸살을 알아도
11:52비슷하게 느낄 수는 있잖아요.
11:54하지만 며칠이 지나면서
11:57이러한 통증 부위들
11:58그리고 그 통증 부위의 일부분에라도
12:01수포가 올라온다.
12:03그러면 대상포진 가능성이 높다.
12:06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2:07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2:09대상포진은 통증과 수포가
12:12동시에 시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2:15통증이 먼저 오고
12:172, 3일이 지난 다음에
12:18수포가 올라오기도 하고
12:20어떤 경우에는 일주일
12:22드물게는 2주일
12:24이렇게 지나서야
12:26피부 변화가 보이기도 합니다.
12:28이 시간차 때문에
12:29초기에 놓치기 쉽습니다.
12:32대상포진은
12:33치료 시작 시기가
12:35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12:36진단이 확실해질 때까지
12:39기다리는 병이 아닙니다.
12:41의심되는 통증이 있고
12:42피부가 예민해지거나
12:44한쪽으로만
12:45이상한 증상이 나타난다.
12:47그럼 빨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2:50대상포진의 치료는
12:52빠를수록 의미가 큽니다.
12:54그 중에서
12:55얼굴 쪽 대상포진은
12:56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2:59눈 주변이면 시력 문제
13:01귀 주변이면
13:02안면마비나
13:03청력 문제가 연결될 수 있습니다.
13:07얼굴 쪽 대상포진은
13:09후유증이 남았을 때
13:10일상생활에 지장이 많고
13:12심리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13:15더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13:19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13:21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13:23제 진료 경험을 말씀드리자면요.
13:2650대 남성분이셨는데요.
13:29왼쪽 얼굴 전체의 통증과
13:31그 다음에 왼쪽 얼굴의 표정이 변하지 않아요.
13:34그래서 마비가 된 그러한 증상
13:36또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
13:39이러한 증상으로 내원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13:41이분이 내원하셨을 때 이미 수포가
13:45수포가 귀 주변, 턱, 눈 주위, 입술 주변으로 생기고 있었기 때문에
13:50대상포진으로 진단하기에 전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3:54하지만 뇌와 가까운 예민한 부위인 만큼
13:58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후유증과
14:01안면마비의 후유증이 걱정되는 상태였습니다.
14:05신경통, 통증에 대한 치료는 제가 열심히 하면 되지만
14:09눈이 감기지 않는 채로 수일간 지내왔기 때문에
14:13이런 경우에는 안과 협진을 권유합니다.
14:17안과에서 결막이나 다른 안과적 문제가 있는지
14:20다른 조직이 손상된 건 없는지
14:23이러한 여부를 확인해야 하거든요.
14:25결국 이런 경우도 핵심은
14:27신경통의 후유증과
14:29안면마비 지속에 의한
14:31사회생활 지장이 없도록 해주는 게
14:33가장 중요하다고 봐야 합니다.
14:36앞서 환자의 예처럼
14:37귀 주변 대상포진은
14:39안면마비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14:42그래서 귀 주변 통증도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14:46귀 주위의 통증, 청력저하, 어지러움
14:49그 다음에 얼굴에 표정을 지었는데
14:52한쪽만 표정이 지어지고
14:54한쪽은 표정이 지어지지 않는다.
14:57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14:59웃는데 한쪽 입술은 올라가지 않는다.
15:02이러한 증상들을
15:03람제이 헌트 신드롬이라고 하는데요.
15:06귀 통증과 함께 얼굴 움직임 이상이 있다면
15:09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15:11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를
15:14하나만 기억하신다면 72시간입니다.
15:17발병 후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23이 시기에 항바이러스 치료와 통증 조절을 시작하면
15:27바이러스 증식을 줄이고
15:29통증과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5:33혹시라도 통증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15:37지금 진료보는 이 시점에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5:44그럼 왜 72시간인가?
15:46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활성화되며
15:50신체 조직을 파괴하는 병입니다.
15:53초기에 바이러스 활동과 증식을 줄여야
15:55피부 병변도 신경 손상에 의한 통증도
15:59후유증 위험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6:03교과서적으로는 피부 병변 발생 72시간 내에
16:08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16:10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그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16:15그렇다고 해서 72시간이 지났다
16:19치료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16:23일반적인 환자분들은 3일에서 일주일 안에 병원을 방문하시지만
16:27그런 분들도 대부분 후유증 없이 완치가 되십니다.
16:32하지만 발병 후 시간이 많이 지날 때까지 방치했다면
16:35이미 신경 손상의 정도가 심하고
16:38그 손상에 따른 신경통 후유증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16:42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16:44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16:49결과적으로 시간이 흘렀음에도
16:52대상포진 치료가 되지 않았다라는 정의를 낼 때
16:56남아있는 증상은 통증이기 때문에
16:59대상포진 치료를 피부 수포가 좋아지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17:05피부는 좋아졌는데 통증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17:09이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며
17:12우리가 막아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17:18결국 대상포진은 통증을 줄이고 그 통증을 완전히 없앤다.
17:24그러면 완치됐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17:27치료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먹는 약
17:30먹는 약의 역할을 말씀드리면요.
17:33먹는 약이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17:37그와 함께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가 같이 처방이 됩니다.
17:43그런데 이러한 통증 조절을 위한 약이
17:45결과적으로는 먹는 약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17:49일반 진통제뿐만 아니라
17:51신경통을 조절하기 위해서
17:53신경 안정화 목적의
17:55항간전제를 상황에 따라서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17:59그러다 보니까 대상포진 약을 드시면
18:02졸립고, 어지럽고, 맥이 없고, 기운이 없다.
18:07이러한 부작용을 말씀하시기도 하는데요.
18:11통증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18:12그게 아주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게 아니다.
18:16감수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18:18왜냐하면 대상포진은
18:21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병이고
18:23잘 나으면 끝나는 병이거든요.
18:26하지만
18:27나중에 치료되는 병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8:32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8:33수액도 사용하는데요.
18:35수액은
18:36통증 조절 목적의 진통제를
18:38정맥주사하거나
18:40또는 비타민C군이
18:43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18:44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18:46비타민주사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8:50비타민C의 항염, 항산화 적용이
18:52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18:55그러다 보니까 저는
18:55환자분들께
18:57비타민 영양제 복용도 함께 하셔라.
19:00또 햇빛도 많이 보고
19:02가벼운 신체활동 및
19:04가벼운 운동도 하셔라라고
19:06많이 권하는 편입니다.
19:07모든 분에게
19:09같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9:11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19:13또 고령인 경우
19:15얼굴이나 눈, 귀 주변처럼
19:18위험한 부위에 생긴 경우에는
19:21더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9:24그럴 때는
19:25신경차단주사,
19:28신경차단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19:31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면
19:33신경염증 자체를 줄이고
19:35신경을 안정화시킴으로써
19:38과도한 신경자극과
19:40신경손상 악화를
19:42예방할 수 있습니다.
19:44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19:46운동선수의 운동신경이
19:48극도로 발달하듯이
19:50통증신경도
19:51반복된 통증 경험을 하게 되면
19:54통증 민감성이
19:55상승할 수 있습니다.
19:56그렇기 때문에
19:58통증신호 차단을
20:00지속적으로 시행해준다.
20:02그러면 통증이 너무
20:03민감해지는 것을
20:04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20:06그래서 우리는
20:07신경차단술을 시행함으로써
20:09통증 민감성을
20:10감소시켜주어야 합니다.
20:13특히나
20:13초기통증이 심하거나
20:15또 대상포진 후
20:17신경통이 발생하기 쉬운
20:19고령
20:19면역 억제를 시키는
20:21암환자나
20:22자가 면역진환자
20:24이러한 분들은
20:25신경차단술을
20:27적극적으로 시행하여서
20:28신경통 발생 위험을
20:30줄여줘야 합니다.
20:32신경차단술을 시행할 때
20:34목이나 등
20:35허리 등에서
20:36비롯한 대상포진은
20:38해당되는 신경분절에
20:40신경뿌리가
20:42목 뒤
20:43등 뒤
20:44허리 뒤에 있는
20:45척추 주위의 신경에다가
20:47신경차단술을
20:49시행하면 되는데요.
20:51안면
20:51머리
20:52이러한 부위에
20:53발생한 대상포진은
20:55두경부의
20:56교감신경조절을 통한
20:58통증조절 및
21:00염증조절을 위해서
21:01목 앞쪽
21:02이러한 부위에서
21:03성상신경차단술을
21:05시행하거나
21:06직접적으로
21:08안면통증을 담당하는
21:103차신경차단술
21:12또
21:12두피통증을
21:14조절하기 위한
21:14후두신경차단술을
21:16시행하기도 합니다.
21:17모든 신경차단술은
21:19기계적으로
21:20시행하는 게 아니라
21:21환자의 통증 상태와
21:23또 시술을
21:24견딜 수 있는
21:25환자 상태인지
21:26또한
21:27시술 난이도
21:28이런 것들을
21:29고려해야 합니다.
21:31예방에 대해서
21:32말씀드리면요.
21:34대상포진 예방접종은
21:35맞으면 절대 안 걸린다
21:38라는 개념으로
21:39이해하시면 안됩니다.
21:41걸릴 가능성을 낮추고
21:43걸리더라도
21:44증상이 심하게
21:45가지 않도록
21:46돕고
21:46대상포진 후
21:48신경통 위험을
21:49줄이는데
21:49그 의미가 있습니다.
21:51특히 50대 이상
21:53당뇨
21:54자가 면역질환
21:56항암치료
21:58이러한 상태라면
21:59접종 상담을
22:01해오는 것이 좋습니다.
22:03백신도
22:03사람마다 선택 기준이
22:05다릅니다.
22:06전통적으로
22:07시행해오던
22:08생백신은
22:091회 접종으로
22:10간편하고요.
22:11또
22:12접종 횟수와
22:13비용 부담 측면에서
22:14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22:17하지만
22:18면역 상태를
22:19신중히 봐야 하는 경우에는
22:20사백신을
22:22우선
22:22상담하는 것이
22:23좋습니다.
22:24여기서 말하는
22:25사백신은
22:26유전자
22:27재조합 백신입니다.
22:29고령이면서
22:30기저질환이 있거나
22:31면역 억제제를
22:33사용 중인 분
22:34또
22:35자가 면역질환
22:36암치료
22:37전후처럼
22:38면역상태를
22:39함께 봐야 하는
22:41경우입니다.
22:42나이나
22:42기저질환
22:43복용약물
22:45면역상태를
22:46함께 보고
22:46의료진과
22:48상의해서
22:48결정을 하도록
22:50하십시오.
22:50대상포진은
22:52고령층에서
22:53더 흔하지만
22:54젊은 사람에게도
22:55생깁니다.
22:56최근에는
22:57수면부족
22:58스트레스
22:59무리한 다이어트
23:01불규칙한 생활
23:02이런 것들로 인해서
23:04젊은 대상포진
23:05환자분들도
23:06굉장히 많습니다.
23:09따라서
23:0920대에서
23:1040대의
23:11젊은 연령층은
23:12예방접종
23:13권장사항은
23:14아니지만
23:15평소
23:16건강한 식단과
23:17적절한 운동을
23:18규칙적으로
23:19유지하시고
23:20햇볕도
23:21자주 쬐는 등
23:22면역력을
23:23잘 보존해 주시면
23:25대상포진
23:26발병 가능성을
23:27줄일 수 있습니다.
23:29오늘 강연을 통해서
23:30이것만은 꼭
23:32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3:34중요한 건
23:35수포보다
23:37통증입니다.
23:39발병 후
23:4072시간 안에
23:41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23:42중요합니다.
23:43골든타임을
23:45놓쳤더라도
23:46포기하지 마시고
23:47적극적으로
23:48치료하시면
23:49완치될 수 있습니다.
23:52통증을
23:52반취하면
23:53대상포진 후
23:54신경통이
23:55남게 됩니다.
23:57의료진과 함께
23:57끝까지
23:58완전한 치료를
23:59위해서
24:00노력하십시오.
24:04대상포진은
24:05빨리 알아차리고
24:07빨리 치료하고
24:08통증,
24:10후유증을
24:10막는 것이
24:11중요합니다.
24:11몸 한쪽이
24:13이상하게
24:13아프거나
24:14옷깃만
24:15닿아도
24:15아프고
24:16피부 변화가
24:17함께 나타난다면
24:18미루지 말고
24:20전문의에게
24:21진료를 받으시길
24:22바랍니다.
24:23오늘 저의 이야기가
24:24여러분들이
24:25건강하고
24:26행복한 삶을
24:27살아가는데
24:27도움이 되었길
24:29바랍니다.
24: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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