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권은 오늘 아침부터 숨가쁜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먼저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청와대 만찬에 이어서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0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보셨듯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쇄신안을 낸 반면,
00:15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격 차퇴했습니다.
00:19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부장관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우선 민주당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25김민석 대표,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고요?
00:31그렇습니다. 지난주 부산과 강릉을 잇따라 찾은 데 이어 오늘은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00:37김민석 대표 취임 후 지역에서 지도부 회의를 연 것만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00:41주 2회 지역 정치를 약속한 대로 전통적 약세 지역부터 훑으면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00:47김민석 대표는 안동은 대통령의 고향인 동시에 세계문화유산, 하에마을을 품고 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정신적 수도라면서
00:54K-강강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0:58또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만찬을 언급하면서 화합과 단결이 당의 성공이다, 민주당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다, 원팀 정신을 거듭
01:07외쳤습니다.
01:08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도 화답했는데요.
01:10최민희 의원은 경선 과정에 이런저런 곡절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모두 친명이라면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18내일은 신임 지도부 출범 뒤 첫 의원 연찬에도 열리는데요.
01:21내부 정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
01:25네, 야권에서도 오늘 이벤트가 많습니다.
01:28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취임 1주년 맞아서 혁순환 내놨죠?
01:33네, 앞서 YTN에서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
01:36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조금 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1:41임기 반환점을 맞아 남은 1년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당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01:47우선 핵심 키워드로는 민심 정당을 내세웠습니다.
01:49지난 1년이 무너진 당원들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민생 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01:57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당원 주권, 당원 중심 정당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02:02당내 선거에 당원 투표를 도입하는 등 당원 참여 체계를 구축하고 공직 후보자와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02:11극심한 노선 갈등을 촉발했었던 당협위원장 직선제를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친 겁니다.
02:18이를 두고 당내 특히 원내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민생을 내걸었지만 결국 강성 지지층 중심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질 거로
02:26보입니다.
02:27오늘 오후 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의원총회와 사선 이상 중진 의원들 비공개 모임이 관전 포인트인데
02:33장동혁표 혁신안을 두고 감논을박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2:39반면 같은 보수 야권이죠.
02:42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전격 사퇴했죠.
02:46그렇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했으니까 13개월 만입니다.
02:50이준석 대표가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02:52오전 9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직접 밝혔습니다.
02:5763 지방선거 참패에 정의한 부산시장 후보 피습 자작극 사태까지 당 안팎으로 잡음이 잇따르고 별다른 쇄신동력을 찾지 못하자 강수를 둔 겁니다.
03:06그동안 쇄신방안은 모색했지만 당을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03:11들어보겠습니다.
03:15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왔습니다.
03:20그러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03:23당내 다른 구성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그 자리를 비우는 것이 제가 당을 위해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3:32쇄신을 위해 고민했지만 뜻이 맞지 않았다.
03:35내부 균열도 노출했습니다.
03:37이준석 대표 사퇴를 기점으로 나머지 지도부도 함께 총사퇴하기로 했고요.
03:41당분간 천아람 원내대표가 대행을 막고 조만간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03:47하지만 정치인 이준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고심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03:51이준석 대표는 일단 탈당은 하지 않고 계속 당에 몸 닿는다는 예정이지만 향후 야권의 판도 재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3:5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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