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경찰이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 등 2명 외에도 허위종결로 인한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00:09있습니다.
00:10담당 경찰관이 혼자 종결처리한 실종신고가 수백건에 달하는 데다 그가 허위로 종결처리한 실종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00:192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 외에도 A경장이 담당했던 실종신고 298권이 A경장이 담당해 처리종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29제주경찰은 애초 A경장이 실종사건을 처리종결한 건수로 수사 대상 건수가 200여 건이라고만 말했지만
00:36이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건수가 총 298권이라고 공식 밝혔습니다.
00:45특히 그가 접수한 실종사건 중 신고자들을 허위로 안심시킨 후 허위종결한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00:53경찰은 이들 실종건에 대해 실종자와 신고자 등에게 연락을 시도하며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00:58실종신고를 허위로 묵살한 혐의를 받는 A경장은 경찰서 내에서 성범죄 혐의로 직위해제된 지난 11일까지 약 1년 5개월간 실종팀에서 근무했습니다.
01:09현재 드러난 장 씨 실종사건과 지난 22일 백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자 모두 A경관이 야간 근무 때
01:18신고를 접수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01:20야간 당직 시에는 실종신고가 들어오면 실종 프로파일링 경찰 실종관리 시스템 외에 별도의 야간 당직일지를 작성해 다음 날 밤사이 발생한 사건에
01:30대해 상부에 보고합니다.
01:31야간 당직 시에는 당직자 한 명이 근무해 사건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도록 한 또 다른 장치입니다.
01:37하지만 야간 당직자가 혼자 근무하면서 당직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더라도 이를 저지하거나 예방할 방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01:46장 씨 실종에 대한 언론 보도로 허술한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실종자를 아직도 찾지 못한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에 경찰의
01:55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7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부쩍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에 실종자를 아직 찾지 못했냐는 문의가 경찰서로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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