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실종 사건들을 허위에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 서부경찰서 경찰관이 오늘 불구속 상태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00:08경찰은 허위 보고와 셀프 사건 종결이 어떻게 이뤄지게 된 건지 추가 조사를 진행합니다.
00:15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00:21네, 제주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4장미란 씨 실종사건은 허위에 종결한 경찰관 영장심사를 몇 시에 받게 되는 겁니까?
00:31네, A 경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30분에 열립니다.
00:36지난 22일 긴급체포된 A 경장은 직무유기와 공전자 기록 위작 등의 혐의를 받는데요.
00:43도주 우려와 증거인멸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00:47A 경장은 지난 5월 15일 장미란 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지 2시간여 만에 당사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사건을 허위 종결했습니다.
00:56하지만 통신기록 조사 결과 장 씨와 A 경장이 통화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03또 실종자 프로파일링 관리 목록에서 장 씨와 관련한 정보를 삭제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01:10A 경장은 지난달 초 60대 남성의 실종신고도 장 씨와 같은 방법으로 허위 종결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는데요.
01:18두 사건 모두 A 경장이 경찰서 실종팀에서 혼자 당직 근무를 하는 과정에 신고가 접수돼 셀프 종결 처리한 겁니다.
01:27경찰은 A 경장이 그동안 처리했던 실종신고 298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01:36그런데 이 문제의 A 경장, 어제 체포적부심이 인용되면서 풀려난 상태죠?
01:45네, 긴급체포된 A 경장은 오늘 불구속 상태에서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합니다.
01:52앞서 제주지방법원은 A 경장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인용하고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01:58법원은 A 경장의 소재 파악이 계속 파악됐던 만큼 긴급체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02:06다만 이번 결정은 체포 절차의 적법성을 판단한 것으로 A 경장이 받는 혐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02:14영장 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A 경장은 다시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됩니다.
02:21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2:25경찰은 허위 종결 이혹과 관련해 사건 처리와 지휘보고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02:32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인 실종 사건의 수사체계 등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02:38제주지방검찰청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이번 사안의 실체 규명에 나섰습니다.
02:44지금까지 제주지방법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