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관에 무사하다는 거짓말을 믿고 실종된 가족을 기다렸던 시간.
00:07돌아온 건 차디찬 시신과 경찰에 대한 배신감이었습니다.
00:40경찰이 수사를 덮어버린 사이 골든타임은 허망하게 지났습니다.
01:00유족의 원통함이라도 풀어주겠다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을 덮은 혐의로 A 경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01:09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긴급체포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였습니다.
01:15경찰인 A 경장조차 자신의 석방을 예감하고 체포적부심을 신청하는 상황에서
01:20정작 수사경찰은 법 검토를 제대로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01:27더 큰 문제는 수사 차질입니다.
01:30긴급체포 상태에서 확보한 A 경장의 진술이나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판단되면
01:36재판 과정에서 논란이 일수도 있습니다.
01:55수사 조작의 임의 종결, 기본적인 긴급체포 요건조차 물론
01:59피의자에게 석방기를 열어준 경찰의 무능함.
02:03여기에 허점을 노려 잽싸게 적부심을 신청한 피의자 경찰관의 태도까지 더해지며
02:09국민의 시선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02:12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박탈된 가운데 무소부리로 커진 경찰 수사권을
02:17과연 국민이 믿을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 남습니다.
02:21YTN 강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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