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24년 온라인에 야탐역 살해 예고글을 게시한 20대가 정부에 1,400여만 원을 물어주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00:09공중협박죄가 신설된 뒤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한 사건에 대한 첫 번째 법원 판결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00:19지난 2024년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성남시 야탐역에서 시민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00:28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특공대와 장갑차를 투입하고 5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00:34하지만 이 글은 20대 남성 A씨가 게시한 허위협박글로 드러났습니다.
00:40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원은 A씨에게 1,484만여 원을 정부에 배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00:47경찰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5,500여만 원 가운데 일부를 인용한 겁니다.
00:52허위 테러 협박범에 대해 배상 책임을 물어달라고 경찰이 직접 법원에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0또 지난해 3월 공중협박죄가 신설된 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협박범에 대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기도 합니다.
01:08경찰은 지난해 9월 각 시도경찰청에 손해배상심의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공중협박범죄에 대해 민사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01:18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카카오 본사, 광화문 BTS 공연 등에 대한 허위 테러 협박범들을 상대로도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1:27경찰은 이번 판결에 대해 경찰이 청구한 첫 손해배상 소송에서 실제 배상 판결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01:37또 청구액 전부를 인정받진 못한 만큼 판결문 내용을 살펴본 뒤 상소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44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공중협박과 거짓 신고에 대해서 형사처벌과 별개로 손해배상 청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55YTN 조경원입니다.
01:5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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