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3개월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00:06경찰의 허위 종결로 초기 대응 기회를 놓친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00:11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5고재현 기자.
00:18제주시 한림읍에 나와 있습니다.
00:20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24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야자나무숲 농장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00:34장 씨의 거주지에서 불과 도보로 10여 분 떨어진 곳인데요.
00:39장 씨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은 오늘 오전 10시 46분쯤 합동수색을 진행하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00:47시신은 나갈 때 입었던 옷차림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52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00여일 만이자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색에 나선 지 나흘 만입니다.
00:59경찰은 현장 진입도로를 막고 외부 통제를 하면서 현장 수습과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07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밤 거주지를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고
01:11나흘 뒤 남자친구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1:15하지만 당시 담당 수사관이었던 A 경장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며
01:21사건을 허위에 종결하고 전산 기록까지 삭제하면서 수색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01:27결국 사건이 재조명되고 경찰이 대대적인 합동수색에 나선 끝에
01:32오늘 이곳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게 된 겁니다.
01:36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01:41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타살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할 방침입니다.
01:48지금까지 한림읍에서 YTN 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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