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3개월째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 오늘 오전에 발견됐다는 속보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00:09경찰이 감식을 통해서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임형준 기자.
00:17네, 전국포입니다.
00:18네, 추정 시신이 발견됐는데 아직은 장미란 씨로 추정된다는 거죠?
00:23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합동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림읍 인근에서 여성 추정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00:31지난 5월에 실종됐던 장미란 씨로 추정한 건데요.
00:36경찰은 감식을 통해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00:39경찰은 그동안 실종 직후 장미란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한림항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00:46하지만 수색 성과가 없자 한림읍 내 육상과 인근 숲을 영역으로 넓혀 합동수색을 진행하던 중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00:58네, 경찰의 대처가 상당히 비판을 받고 있는데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A 경장.
01:06A 경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죠?
01:09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A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오늘 새벽 신청했습니다.
01:14적용된 혐의는 직무유기와 위계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 위장 및 행사입니다.
01:21그런데 A 경장은 긴급체포에 대한 체포적보심을 제주지방법원에 신청했습니다.
01:26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전 긴급체포 상태에서 벗어나 불구속 상태로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한 전술로 풀이됩니다.
01:34오전 11시부터 심사가 시작됐는데 체포적보심이 흔하지 않은 데다 사건이 중한 만큼 제주지검 검사도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5네, 뭐 가족들 입장에서는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A 경장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이 어떻게 진행이 된 건가요?
01:54네, A 경장은 지난 5월 장미란 씨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실제로 연락하지 않았는데도 연락이 다 무사한 것처럼 신고자에게 알렸습니다.
02:03이후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06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지난달 접수된 또 다른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도 같은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02:15이 남성은 가족이 다시 신고한 뒤 경찰의 수색 과정에서 그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2:22그러니까 두 건 모두 A 경장이 혼자 야간 당직을 서던 날 접수를 했고 임의로 종결 처리한 거죠?
02:30네, 그렇습니다.
02:31장미란 씨와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 모두 A 경장이 혼자 야간 당직을 서던 날 접수됐습니다.
02:38장 씨의 경우 지난 5월 15일 신고가 접수됐고 A 경장은 신고 약 3시간 뒤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02:49하지만 실제로는 장 씨와 경찰관 사이에 통화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5460대 남성의 경우에도 지난달 2일 가족이 제주 서부경찰서를 직접 찾아 신고했고
03:00당시 당직 근무직이던 A 경장이 접수한 뒤 약 5시간 만에 연락이 됐다며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08두 사건이 모두 같은 당직 근무중 접수돼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03:15경찰은 A 경장이 처리한 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03:21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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