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00:08미국 정부가 치솟는 장기 국채 금리를 잡기 위해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넘어선
00:16것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00:18재정 부담과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치가 쉽게 희석되지 않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0:27AP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장중 7만 9천 달러를 넘어서며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00:36지난 1월 약 9만 5천 달러에서 6월 말 6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주 들어서만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00:45금값도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00:48지난 6월 온수당 4천 달러 안팎까지 떨어졌던 금값은 지난 21일 4,661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00:55특히 지난 19일에는 하루 만에 4% 넘게 오르며 4,5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1:02두 자산의 상승세를 촉발한 것은 미국 국채시장입니다.
01:07미 재무부는 지난 19일 10년 30년 만기 장기 국채 바이백 즉 조기 상환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01:17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19미국의 재정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매도세가 거세지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입니다.
01:28발표 이후 장기 국채 금리는 최대 10bp가량 하락했고 달러 가치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01:35같은 날 미국 국가 부채는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1:39지난해 10월 38조 달러를 돌파한 뒤 올해 3월 39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1조 달러가 늘어난
01:49것입니다.
01:50여기에 이란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면서
01:55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달러 가치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2:01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다시 부각되는 이유입니다.
02:06달러 등 법정 화폐의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02:09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이 제한적이거나
02:12가치 희석 우려가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을 사들이는 투자 전략입니다.
02:17금은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습니다.
02:20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떨어지지만
02:26금리가 하락하면 매력이 커집니다.
02:29국제 금 가격이 달러로 표시되는 만큼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02:35미국 국가 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02:38안전 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도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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