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다른 실종 사건도 허위 종결한 사실이 확인돼 체포됐습니다.
00:08논란이 커지자 국무총리는 철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0:18김건우 기자입니다.
00:22제주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실종수색팀 소속 A 경장.
00:30지난달 초에도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무사하다고 허위 보고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8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 점까지 장미란 씨 사건과 판박이었습니다.
00:46A 경장의 허위 보고에 초동 대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실종 남성은 결국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54경찰관 한 명의 거짓말에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자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직접 제주를 찾아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4홍 본부장은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2또 이번 사건에 관한 강한 질책과 함께 자원을 모두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01:21경찰은 A 경장이 담당한 1년치 사건은 물론 전국 경찰서의 실종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에 들어갔습니다.
01:30한성숙 국무총리도 수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01:40뒤늦게 시작한 재수색이 며칠째 이어졌지만 골든타임을 놓쳐 장미란 씨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
01:48경찰의 제도 개선 약속에도 부실한 수사를 향한 국민적 불신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01:55YTN 김근우입니다.
01:57대전의 한 새마을금고 전 지점장이 교회와 법인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만든 뒤 대출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02:07확인됐습니다.
02:08경찰 조사 결과 대출을 위해 맡겨둔 인감도장이 범행에 사용됐고 지금까지 피해가 확인된 곳만 20곳, 피해 금액은 수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19오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2:23목사 A 씨는 지난 2023년 대전과 충남에 있는 새마을금고 세 곳에서 교회 신축공사비와 운영자금 명목으로 34억여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02:35그런데 몇 달 뒤 또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추가 대출을 받고 통장 입출금 기록을 확인하던 중 이상한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02:45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회 명의 계좌들이 만들어져 대출금이 수천만 원씩 여러 차례 빠져나간 겁니다.
02:51확인 결과 교회 인감도장을 맡겨둔 새마을금고에서 당시 지점장이던 B 씨가 계좌를 임의로 개설해 대출받은 돈을 빼돌려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3:04그 지점장이 개인정보를 이용을 해가지고 통장도 자기 마음대로 다 만들고 그리고 서류도 원본이 아닌 복사본을 쓰든 이렇게 했죠.
03:18눈물이 날 정도예요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죽고도 싶었어요.
03:23새마을금고는 사건 발생 직후 자체 감사를 벌여 B 씨를 직위 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3:29수사 결과 피해 교회와 법인만 모두 20곳, 피해금만 7억 6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39이곳 새마을금고 전 지점장은 지난달 말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3:45경찰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대출 모집인도 송치하고 피해금 가운데 약 3억 2천만 원을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03:54B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7차례 고소당했지만 혐의 없음이나 각하 처분을 받았고 이번에도 충분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04:05전국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04:12지난 5년 동안 37건, 피해금액은 210억 원이 넘습니다.
04:17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새마을금고가 100억 원을 투입해 검사 종합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있지만 완료 시점은 내년입니다.
04:28YTN 오승훈입니다.
04:30국민의힘이 지역별 당협위원장을 책임당원이 직접 뽑는 안건을 두고 이르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낼 전망입니다.
04:40당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지도부가 안건 처리를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04:45추후 당내 반발도 거셀 거로 보입니다.
04:48권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4:53지역 조직을 총괄하고 향후 선거 준비를 책임지는 보직인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두고
04:59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책임당원이 위원장을 직접 뽑는 직선제를 추진해 왔습니다.
05:06당원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인데 최고위원회는 오늘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05:13당협위원장에 대한 임기가 어차피 8월 말 종료이기 때문에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계속 미룰 사안은 아니어서
05:23최고위원 대부분은 당의 쇄신을 위해 직선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30문제는 당내 갈등이 깊다는 점입니다.
05:32비당권파 의원 4명에 대한 중징계 여파로 분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05:37이번 개혁안은 결국 지도부의 당 장학용 꼼수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05:43지난 최고위에서도 정점식 원내대표는 원내 의견을 바탕으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낸 거로 전해졌는데
05:50우재준 최고위원은 현 지도부가 개혁을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06:01두 차례 의원총회에서도 중진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잇따랐는데
06:065선 윤상현 의원은 SNS를 통해 당내의 다른 의견을 지도부를 흔드는 목소리로만 받아들이고
06:13반대하는 목소리를 배척하는 뺄셈 정치로는 강한 당을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6:19다만 중진불출마론까지 거론했던 장동혁 대표는 오는 26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06:26강공책을 계속 펼쳐나갈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6:30최고위에서 안건이 가결되더라도 비당권파와 중진의 거센 반발이 맞물려 있어
06:35갈등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06:38YTN 권춘수입니다.
06:40트럼프 행정부가 내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한 2차 제재를 포함한
06:45대이란 경제 제재를 발표합니다.
06:47이란은 미국의 절박함을 드러내는 반복된 시나리오라며
06:52군사적 패배의 증거라고 평가절하였는데요.
06:55자세한 내용은 워싱턴 연결에 살아봅니다.
06:57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 작전에서 경제 고립 작전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07:03내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요?
07:07스코페 선트비 재무장관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쯤
07:11구체적인 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07:1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기관이나 기업, 정부기관을 통해
07:18이란의 생명줄을 제공하는 국가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면서
07:23제3국을 겨냥한 연쇄 제재를 예고했죠.
07:27군사 작전으로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란 전쟁을 해결하기 힘들다고 판단하면서
07:32이란의 경제난을 악화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07:37중국을 포함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의 해운회사, 또 금융기관에 대한
07:422차 제재 패키지가 발표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07:46전문가의 설명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8:05총촘한 경제 봉쇄로 이란 재정을 고갈시키겠다는 전략인데
08:09이란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8:12경제 제재 성공을 위해 이란산 온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의 협조가 관건인데요.
08:17중국은 이미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8:21이 때문에 다음 달 워싱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08:25이번 이란 경제 압박이 미중 경제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08:30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08:46또 여전히 이란 혁명수비대와 강경파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08:51이란이 영내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8:57그럼 이란은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09:02네, 현재로서는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의무장관이
09:06미국이 예고한 대규모 경제 제재에 대해
09:09과거 미국 행정부에서 여러 차례 시도했던 반복된 시나리오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09:16이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똑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틀고 있기 때문에
09:19이란은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9:23또 미국이 경제 제재로 선회한 건 그만큼 절박하다는 증거라고 평가절하였는데요.
09:29틀어보시겠습니다.
09:43이란 혁명수비대도 미국이 경제 전쟁에 나선 건 군사적으로 패배했다는 의미라면서
09:49미국의 이번 압박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니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9:53이란은 그러면서도 미국이 대화로 돌아와 해결책을 차지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09:59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지했던 아신문이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군은
10:03미국의 경제 제재 발표 당일인 현지시간 24일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인데
10:09이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0:1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0:14네, 끝으로 날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10:18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20원이다 캐스터
10:21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10:24네, 어제는 날이 참 많이 더웠는데요.
10:27지금은 아침 공기도 후텁지근해 보입니다.
10:29밤사위의 더위 상황은 어땠습니까?
10:32네, 어제 처서 매직 대신 처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10:35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습니다.
10:38현재 기준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4도로
10:41열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기록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10:45한낮에는 33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10:48폭염특보는 또 한 차례 확대에 강화했습니다.
10:52현재 강원 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고요.
10:55특히 경기 남부와 세종, 광주와 대구 등
10:58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11:01또 서울 서남권을 비롯한 곳곳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11:04현재 서울 기온은 25.4도, 제주 27.1도 등
11:09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1:12한낮에는 서울 33도, 광주와 대구 35도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11:16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11:20오늘 서울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
11:23아침까지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11:27오후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11:31양은 5에서 30mm 정도가 되겠고
11:34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11:36남은 한 주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늦더위가 지속하겠고요.
11:40중국을 향하는 태풍 사우델의 간접 영향으로
11:43한반도 날씨에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11:47당분간 남해안과 제수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11:49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11:51이들 지역에서는 해안가 접근에 자제하는 등
11:54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11:56지금까지 YTN 원희다입니다.
11:58앞으로도 많이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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