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구름대가 비스듬히 방향을 틀어 수도권과 강원으로 들어오면서 곳곳에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00:08가평과 춘천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5김민경 기자, 오후부터 점차 비가 강해지더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00:21네, 경기 가평과 강원, 춘천, 경북 울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00:25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00:32이 비구름대가 다소 완만하게 기울면서 수도권과 강원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00:37강원 춘천 남이섬에는 1시간 전쯤 시간당 5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지금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7경기 가평과 광주, 여주, 강원 화천 등에도 시간당 20에서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54수도권과 강원에는 저녁까지 최대 60mm의 비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01:00비구름이 지나지 않는 내륙에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곳에 따라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01:08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북 울진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01:22오늘 전주 완산구의 기온은 36.3도, 전주와 북창원, 밀양과 양산도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01:30반면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서울이 26.5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3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01:36비가 그치면 중부도 점차 더워지겠습니다.
01:40내일 서울은 33도, 청주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에도 다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01:48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무색하게 폭염이 다시 강해지는 건데요.
01:53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당분간 늦더위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02:00태풍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02:03오늘 새로운 태풍이 두 개나 생겼다고요?
02:06네, 오늘 오전 9시에 중국 잔장 서쪽 해상에서 19호 태풍 나라가 발생한 데 이어
02:12정오에는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20호 태풍 개나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02:18하지만 나라는 잔장 부근 해상에서 맴돌고 개나리도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약화할 걸로 보여
02:23두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데요.
02:27지켜봐야 할 건 18호 태풍 4호 대리입니다.
02:30현재 북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강화하며 북상 중인 가운데
02:34다음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올라오며 우리나라에 점차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02:40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지만
02:43중국이나 일본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간접 영향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02:48태풍이 수증기를 몰고와 비를 뿌릴지
02:51덥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려 폭염을 강화할지는 진로를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2:5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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