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게 일제히 당원권 정지에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00:08여기에 장동혁 대표가 당협위원장 전면 교체 카드까지 꺼내면서 또 한 번 내홍 경랑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박정현 기자입니다.
00:21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현역 의원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00:25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건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종영 의혹으로 제소된 6선 조경태 의원입니다.
00:321, 2위는 조 의원이 당론을 무시하고 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타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 낙선을 부탁했다며 해당 행위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00:422년 6개월간 당원권이 정지되면서 조 의원은 내후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길이 사실상 막히게 됐습니다.
00:49지난 6.3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진종호 의원 역시 당원권 정지 2년 처분을 받으며 차기 공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01:00윤리위는 또 원구성 항의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에겐 1년 6개월,
01:06돌려차기 사건 실현으로 무리를 빚은 서범수 의원은 10개월간 당원 지위를 박탈했습니다.
01:13징계 당사자들은 비당권파를 축출하기 위한 표적 징계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01:17장동혁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현역 의원 4명이 모조리 당원권 정지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내용은 그야말로 폭발 직전입니다.
01:27여기에 당협위원장 전원교체 역시 내부 갈등에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01:32임박한 임기를 자동 연장해온 관례를 깨고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을 전부 다시 뽑자는 게 장동혁 대표 측 주장입니다.
01:41사실상 총선 공천권을 미리 휘둘러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라는 게 당 안팎 공공연한 의심인데
01:48실제 장 대표는 최근 공개적으로 중진불출마론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01:53나는 희생하지 않고 그냥 대표 한 명 죽여서 우리가 그냥 다음 총선 치르겠다.
01:58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승리했을 때는 중진들이 희생했을 때입니다.
02:04다만 투톱 정정식 원내대표가 관례까지 거스르다가 당의 분열만 키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고
02:10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최고위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반발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02:17최고위는 해당 안건을 상정했지만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거친 회의 끝에 최종 의결을 미뤘습니다.
02:24YTN 박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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