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와 사전협의라는 관례를 깨고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를 제청한 조의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퇴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00:09전국에 퇴진 촉구 현수막까지 걸게 했는데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탄핵 소추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00:17송재인 기자입니다.
00:21첫 공개회의부터 조의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현수막으로 전국 단위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00:31홍보위원장을 김남준 위원장으로 임명한 이후에 첫 지시를 내렸습니다. 법치 파괴 조의대는 물러나야 합니다. 이걸 전국에 걸도록 했습니다.
00:40서면제청 공세가 당 차원으로 확대되면서 원내 지도부 역시 너도나도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00:49사전협의 관례를 깨고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를 제청한 건 대통령 임명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인사농단이라며 당장 철회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01:01당내 강경 개혁파 의원들은 탄핵 소추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01:06탄핵 포함 조의대 거치 논의를 하자 이렇게 제안 드렸고요.
01:10대통령님을 모독하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01:13다만 지도부는 탄핵 추진에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01:17임명 제청을 철회하라고 조의대 대법관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01:23탄핵에 대해서는 논의 전부 없습니다.
01:25당과 청와대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하는 국면에서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한 탄핵 소추가
01:31자칫 여론의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01:35여기에 당내에서는 지금 상황만으로 탄핵 사유로 인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라
01:43이제 막 출범한 김민석 지도부로선 탄핵 추진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큽니다.
01:49내년 6월까지가 임기인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01:52장기간 탄핵 절차를 밟는 게 얼마나 실익이 있을지도
01:56신중론으로 기울게 하는 요인입니다.
01:59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한다면
02:03그게 더 탄핵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2:06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고
02:08대법관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임명하고
02:12종착력은 대통령의 무죄 판결이라면
02:16이것은 분명히 위헌적인 작태입니다.
02:20민주당은 일단 조 대법원장의 추가 반응을 지켜보며
02:24서면 제청 공세 수위를 조절할 걸로 보입니다.
02:27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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