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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의 발언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갖고 있다고 했어요. 50개도 60개도 아니고 정확히 57개라고 했는데 반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80개에서 120개로 추정한다고 했거든요. 누가 맞는 거죠?

[정한범]
누가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정확한 기억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헷갈린 숫자를 그냥 아무렇게나 내뱉은 것인가에 따라서 답이 갈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어떤 얘기를 했든지 간에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서 정확한 숫자를 보고받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아마 정확한 숫자를 보고는 받았을 거예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주한미군의 숫자라든지 이런 얘기를 할 때 5만 명이니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얘기들을 계속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본인이 정확한 보고를 받은 것과 상관없이 불명확한 숫자를 내뱉은 것이라면 아마도 안규백 장관의 얘기가 조금 더 신뢰성이 있을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한 기억에 의존해서 한 얘기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맞겠죠. 그러나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아주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미국이나 주변국들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80~120 범위를 가지고 추측하고 있는 것이고. 아마도 보고 자체는 미국 대통령이 받는 보고가 더 정확하다고 봐야겠죠.


수치의 정확성도 논의할 부분이겠지만 결국에는 이 말을 왜 했느냐, 이 의도에 대해서 분석이 필요한 것인데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 그러니까 핵 보유국으로 인정했다가 이번에 웨폰이라는 단어까지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무기를 이만큼 가지고 있다는 건데 결국에는 이것이 정상회담 하자, 나와라라는 의도로 볼 수 있는 거죠?

[정한범]
그렇게 보는 것이 맞겠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이 본인을 워낙 부각시키고 관심을 끌고자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57개라고 하는 숫자를 던진 것은 아...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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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의 발언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00:02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00:05어서 오십시오.
00:06네, 안녕하세요.
00:07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갖고 있다고 했어요.
00:1150개도 60개도 아니고 정확히 57개라고 했는데
00:14반면 우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80개에서 120개로 추정한다고 했거든요.
00:19누가 맞는 거죠?
00:20누가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요.
00:22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정확한 기억에 의한 것인가
00:28아니면 뭔가 좀 헷갈린 숫자를 그냥 아무렇게나 내뱉은 것인가에 따라서
00:33답이 갈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36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어떤 얘기를 했던지 간에
00:40미국 정보기관에 의해서 정확한 숫자를 보고받지 않겠습니까?
00:45그러니까 아마 정확한 숫자를 보고는 받았을 거예요.
00:49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주한미군의 숫자라든지 이런 얘기를 할 때
00:535만 명이니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얘기들을 계속 한 적이 있거든요.
00:56그래서 일단 본인이 정확한 보고를 받은 것과 상관없이
01:02불명확한 숫자를 내뱉은 것이라면
01:05아마도 안규백 장관의 얘기가 조금 더 신뢰성이 있을 것이고
01:08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한 기억에 의존해서 한 얘기라면
01:11트럼프 대통령에게 맞겠죠.
01:12그러나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아주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01:20또 미국이나 이런 주변국들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01:2580에서 120 이런 범위를 가지고 추측을 하고 있는 것이고
01:31아마도 보고 자체는 미국 대통령이 받는 보고가 더 정확하다고 봐야 되겠죠.
01:37어떤 수치의 정확성도 논의할 부분이겠지만
01:40결국에는 이 말을 왜 했느냐.
01:41이 의도에 대해서 지금 분석이 필요한 것인데
01:43과거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
01:47그러니까 핵 보유국으로 인정했다가
01:49이번에 이제 웨폰이라는 단어까지 나온 거예요.
01:51그러니까 무기를 이만큼 가지고 있다는 건데
01:53결국에는 이것이 정상 대답하자 나와라라는 의도로 볼 수 있는 거죠.
01:58뭐 그렇게 보는 것이 맞겠죠.
02:00트럼프 대통령이 정치 스타일이 본인을 워낙 부각시키고
02:06관심을 끌고자 하는 그런 특징이 있기 때문에
02:0957개라고 하는 숫자를 던진 것은
02:12아마도 주목을 끌고 싶었던 것 같아요.
02:14그러나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02:18다만 어쨌든 57개라고 하는 숫자를 던진 것은
02:22그만큼 현실을 인정하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강한 것이고요.
02:26보통 우리가 이제 국제법적으로 얘기할 때
02:30핵 보유국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때는
02:32뉴클리어 웨폰 스테이트라고 합니다.
02:35그러니까 핵 무기 국가라고 이렇게 정확하게 얘기를 하는데
02:37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번에 뉴클리어 파워라는 표현을 썼어요.
02:42정확하게 이제 국제법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02:45해석상으로는 사실상 뉴클리어 웨폰 스테이트에 가까운
02:49그런 표현을 썼기 때문에 이미 정치적으로는 핵 보유를 인정했다.
02:54그렇지만 법적으로는 아직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02:57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02:58이번에 이제 57개라고 하는 숫자를 얘기하면서
03:02웨폰이라는 얘기들을 했기 때문에
03:04사실 단어들을 완벽하게 조각하지는 않았지만
03:08그런 뉘앙스들을 계속해서 풍기고 있다.
03:11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12네. 그럼 북한의 반응도 중요한데
03:14한미연합훈련을 너무나 싫어하는 북한이
03:16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해서 우리 관심 없다.
03:19이건 뭐 무심한 척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03:21이런 반응을 내놓으면서 또 북미 정상 간의 관계는 훌륭하다고 했거든요.
03:26이거 뭐 대화하겠다는 건가요? 말겠다는 건가요?
03:29조금 더 내놓으라는 거죠.
03:31그러니까 지금 내놓은 것이 뭐 싫지는 않고
03:35그렇지만 이거 갖고는 만족 못하겠다.
03:38조금 더 내놔라.
03:39이런 의도라고 봐야 되겠고요.
03:42지금 이제 사실 한미연합훈련을 중도에 이렇게 축소시킨 것만 하더라도
03:47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벌써 많은 비판을 받고 있잖아요.
03:50국내정도.
03:52우리 정부도 여기에 대한 정치적인 부담을 좀 지고 있는 거고요.
03:55이런 걸 생각한다면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이 카드가
03:59사실 작은 카드는 아니에요.
04:01우리도 마찬가지고 정치적 부담을 져야 되기 때문에
04:04아마 김여정 부장이 그걸 모를 리는 없습니다.
04:08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다라고 얘기한 것은
04:12사실 한미연합훈련을 축소는 했지만
04:16북한 입장에서는 연합훈련 자체가 자신들에 대한 공격적인 훈련이다라고
04:21계속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4:23그런 입장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축소했으니까 괜찮아.
04:26우리 너무 기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4:28그러니까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을 상대로 하는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04:34기분 좋다라는 표현을 할 수는 없는 것이 북한의 입장이고요.
04:38그러니까 이건 조금 시큰둥한 그런 표현을 쓴 것 같은데
04:42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의 제스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
04:49오히려 김여정 부장이 이렇게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04:52관심 있다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04:54그러니까 관심 없다는 얘기는 오히려 지금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
04:59더 많이 내놔라.
05:00이런 얘기로 해석하는 것이 맞겠죠.
05:02그러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미국이 트럼프가 어느 정도까지 양보를 할 수 있는 건지
05:07그것을 좀 가늠하고 지펴보고 있는 것으로 좀 분석이 되는 때
05:11그런데 이렇게 입장을 발표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은
05:15올해 안 내에 지금 만나겠다.
05:17이런 뜻을 계속 밝히고 있거든요.
05:19스스로 어떤 확신이 있는 걸까요?
05:21사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05:24저도 북한과 미국의 관계에 대해서 미국적 관계자들도 계속 만나고
05:29얘기를 들어봤습니다만 사실 올해 초에 약간의 변화가 좀 있었어요.
05:35그러니까 그동안에는 미국 쪽에서 북한 쪽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도
05:40북한에서 이런 메시지를 수령하지 않았다고 해요.
05:43그런데 올해 초부터 어떤 얘기가 있었냐면
05:47북한이 메시지를 수령해갔다.
05:49다만 여기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라는 얘기까지 제가 올해 초에 들었었거든요.
05:53그런데 지금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얘기할 때 보면
06:00북한 쪽에서 답신이 없었다고 어떻게 확신하느냐라고 본인이 기자들에게
06:04이렇게 반문을 하지 않았습니까?
06:06그러니까 이것을 기자들은 그럼 회신이 온 거냐 이렇게 물었죠.
06:12그러니까 이런 대화를 보면 모종의 어떤 반응이 있었다라는 것은
06:18트럼프 대통령이 좀 흘린 거라고 봐야 되겠죠.
06:22그러면 아마도 북한 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막 시작하기 시작했다.
06:30어떤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06:34다만 지금 상태가 김예정 부장의 반응이나 이런 걸 봤을 때는
06:38아직 얘기가 많이 무르익은 상태는 아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6:42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를 지금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고
06:48설령 대화가 성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06:56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큰 공경에 처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란 문제 아니겠습니까?
07:01저도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올 초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란 전쟁 때문에 많은 정치적인 공경을 겪을 것이다.
07:09이란이 그렇게 쉽게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게 지금 현실화 됐잖아요.
07:16그리고 미국의 중간선거를 얘기를 했었는데 중간선거가 불과 세 달도 안 남았단 말이죠.
07:23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중간선거를 대비해서 뭔가 미국 국민들에게 어필을 해야 되는데
07:28특히 이란 전과 관련돼서 국민들의 시선을 좀 돌려야 될 필요가 있죠.
07:32지금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50%는 성공했다.
07:39왜냐하면 미국의 모든 언론들이 이란에 대한 얘기를 이제 중단하고 북한에 대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07:48그러니까 미국의 국민들이 이제 이란 전의 수렁으로부터 관심을 북미 대화로 돌리기 시작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07:57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에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8:00과연 어떤 작전일까?
08:02한미연합훈련 축소하고 김정은과 만나려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지금 분석을 해보고 있는데
08:07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메시지를 냈거든요.
08:15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08:17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 않았습니까?
08:19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런 얘기를 한 것이 한국을 패싱한 것이다.
08:25또는 한국에 대한 어떤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08:28이런 얘기들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8:33그러나 이게 한국에 대한 보복이라든지 한국을 패싱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08:40특히 이제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 한국 얘기를 꺼냈던 것은 기자들이 이렇게 물었던 거죠.
08:46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한국에게 너무 잘못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니까
08:53아니 한국이 우리 이란에서 전쟁할 때 도와주지도 않았는데 한국까지 꼭 그렇게까지 고려하면서 해야 돼.
09:00이렇게 얘기를 한 것이지 한국을 겨냥해서 이런 것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09:05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은 사실 우리가 계속해서 얘기했었던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달라고 하는
09:14그런 입장에서 보면 우리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09:21물론 이제 그 의도가 거기서 출발했는지는 좀 다른 것이겠습니다만
09:25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했던 피스메이커의 역할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에
09:32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인 것이고요.
09:36또 이와 관련해서 이제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측면이 있긴 하지만
09:40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너무 우려할 것은 아니다.
09:43우리가 한미연합훈련을 이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09:46사실 한미연합훈련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09:52과거에 팀스피리트 훈련을 취소했던 적도 있고요.
09:56또 문재인 대통령 때도 북미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 한미연합연습을 아예 취소를 하고 이런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10:06그렇다고 해서 우리 안보에 구멍이 뚫린 적이 없고요.
10:09또 한미연합훈련이 우리에게 좀 중요한 훈련이긴 하지만
10:13사실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너무 오해하고 있는 측면이 있어요.
10:17한 가지는 뭐냐면 미군이 오히려 미군 내에서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10:22한국에 와서 훈련을 하고 가는 것이 미군들의 역량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다.
10:28미국은 사실 이렇게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곳이 없거든요.
10:32그러니까 한미연합훈련이 꼭 우리가 미국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10:36미국도 어떤 베너핏을 받는 것이고요.
10:39또 우리 군의 역량이 사실 세계 5위의 군사대국이라고 이렇게 일컬어지는데
10:46미군 없으면 전쟁을 못하는 그런 형편없는 군대가 아닙니다.
10:49그러니까 마치 초등학생들이 선생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관계처럼 오해되는 측면이 있는데
10:58미군이 없어도 우리가 전쟁을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1:01이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위해서 부분적으로 한미연합연습을 축소한 것에 대해서
11:10우리가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11:13알겠습니다.
11:14그러니까 지금 미국 트럼프가 구상하는 어떤 피스에 대해서 피스메이커니까요.
11:19그런데 우리나라는 페이스메이커로서 그것에 맞추는 식으로 가야 될 텐데
11:24이것을 보고 있는 중국은 또 어떤 반응일지 궁금한데 어떤 속내가 있을까요?
11:29지금 왕이 부장도 이 대통령과 만났는데 어떤 논의를 하고 갔을지 이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11:37중국의 입장은 항상 복합적입니다.
11:40그러니까 기본적인 중국의 입장은 중국 사람들 만나면 항상 똑같은 얘기를 해요.
11:45중국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항상 얘기를 합니다.
11:53그러니까 한반도에서 갈등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아요.
11:58한반도에서 갈등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중국이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여기다 써야 되고
12:04또 중국의 경제 발전이나 이런 것에 저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12:08그래서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어떤 모멘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12:14중국은 항상 환영의 입장을 펼치고 있고요.
12:18다만 이제 북한이 미국에 많이 접근하게 되면
12:22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12:27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좀 고민을 하겠죠.
12:31그래서 중국이 북미 대화에 대해서 항상 얘기할 때는
12:37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는
12:43그런 약간 유보적인 입장을 항상 내놓고 있는데
12:47중국이 최소한 북미 대화를 회방은 놓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2:53네. 그러니까 중국과 러시아를 등에 업은 김정은이
12:55지금 좀 예전에 비해서는 아쉬울 게 없다 이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12:59그렇다면 지금 북한과 부쩍 가까워진 러시아는
13:02이 북미 대화에 대해서 또 어떤 입장일까요?
13:05글쎄요. 러시아는 사실 북미 대화에 대해서
13:08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3:12러시아가 과거에도 보면 우리 육자회담이나 이런 걸 할 때 보면
13:16사실 우리 정부 입장에 가장 우호적이고
13:20우리 정부 입장에 가장 잘 호응해주는 국가가 러시아였어요.
13:26그러니까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13:28자기들의 이해관계가 있을수록 굉장히 행동이 복잡해지고
13:33이를 꼬이게 만들거든요.
13:35그러니까 일본이나 중국, 미국은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서
13:40자국의 이익이 많이 걸려있기 때문에
13:43여러 가지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찰시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13:48그런데 러시아는 그만큼 그런 행동들이 없었다는 것은
13:52그만큼 남북관계에 있어서 러시아에게 치명적인 이익이 없다.
13:57이렇게 보는 것이 맞는 것 같고요.
13:58최근에 물론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을 맺고 있긴 하지만
14:04지금 단계에서 북미 관계가 개선된다고 하는 것이
14:08러시아에게 그다지 불리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14:12다만 일본은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아요.
14:15항상 남북관계의 개선이 혹시라도 일본과의 안보협력이나
14:22이런 것들을 좀 약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를
14:26일본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14:28일본은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거라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14:31알겠습니다.
14:32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한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14:34좀 이슈가 되고 있어서 분석해봤습니다.
14:36지금까지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의 전과 함께했습니다.
14:39고맙습니다.
14:3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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