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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산사태로 사상자 3명이 발생한 거제 아파트 주민들, 오늘부터 보금자리, 집으로 되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허준원 기자가 괜찮은지 함께 살펴봤는데요.

여전히 주변 산기슭의 흙은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

보시겠습니다.

[기자]
산사태가 발생했던 아파트 단지로 차량들이 속속 들어옵니다.

사흘 동안의 대피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입주민들입니다.

양손 가득 든 짐도 돌아갈 생각에 번쩍 번쩍 들어올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집 안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이정민 / 거제 산사태 대피 주민]
"좋죠. 너무 좋죠. 불안해 있다가 일단 내 집에 왔다는 자체가 좋죠.

하지만 산사태 당시 긴박했던 기억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장유진 / 거제 산사태 대피 주민]
"계속 경비실 방송이 나왔어요 빨리 대피하라고 그러니까 그 아침에 아무것도 못 챙기고 몸만 나갔어요."

집 창문으로는 뒷산이 무너져 내린 산사태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장유진 / 거제 산사태 대피 주민]
"좀 불안하죠. 아무리 해도 불안해요. 너무 진짜 무서워요."

흙더미가 쓸려 내려온 아파트 뒷산은 맨살을 드러냈고 휩쓸려 내려온 나무는 토사와 함께 아파트 1, 2층을 덮쳤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104동은 복구할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104동 주민들이 집으로 귀가하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동은 대형마대를 쌓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하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뒷산은 여전히 물컹물컹한 모습입니다

비가 그친지 이틀째지만 아파트 뒷편의 산기슭은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물기를 머금은 상태입니다.

입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추가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오현석
영상편집: 이혜진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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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산사태로 사상자 3명이 발생한 거제 아파트 주민들, 오늘부터 보금자리인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는데요.
00:07허준환 기자가 괜찮을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00:10그런데 여전히 주변 산기슭의 흙은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
00:14보시겠습니다.
00:18산사태가 발생했던 아파트 단지로 차량들이 속속 들어옵니다.
00:22사흘 동안의 대피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입주민들입니다.
00:27양손 가득 든 짐도 돌아갈 생각에 번쩍번쩍 들어올립니다.
00:32문을 열고 들어선 집안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00:42하지만 산사태 당시 긴박했던 기억을 지울 수 없습니다.
00:57집 창문으로는 뒷산이 무너져 내린 산사태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01:10흙더미가 쓸려 내려온 아파트 뒷산은 맨살을 드러냈고 휩쓸려 내려온 나무는 토사와 함께 아파트 1, 2층을 덮쳤습니다.
01:18가장 피해가 컸던 104동은 복구할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01:24104동 주민들이 집으로 귀가하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30일부 동은 대형 마대를 쌓는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하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6아파트 단지 뒷산은 여전히 물컹물컹한 모습입니다.
01:40비가 그친 지 이틀째지만 아파트 뒷편의 산기슥은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물기를 머금은 상태입니다.
01:48입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추가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01:55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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