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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북반구는 유례없는 폭염과 산불 피해로, 남반구의 뉴질랜드는 남극발 강력한 한파로 일상이 마비되는 극단적인 기후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지구 온도는 이미 3년 연속으로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의 최후 마지노선인 1.5도 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인식 전환과 국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에서 YTN 보도의 시각과 보도 방식은 어떤지 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60816002132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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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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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오늘 뉴스리뷰와 이 시간 YTN이 전한 폭염보도 살펴보겠습니다.
00:12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0:14먼저 김은정 시청자평가원입니다.
00:20이동욱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0:25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과 초열대야로 온 국민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00:31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00:37여름 더위가 시작될 때부터 YTN은 날씨 보도에 집중해 왔는데요.
00:41오늘 어떤 관점에서 보도 내용들 짚어주시겠습니까?
00:45올 여름은 지금껏 경험해본 적이 없다 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00:50기상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호를 도입했습니다.
00:57단순히 날씨가 매우 덥다는 의미를 넘어서
01:00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목숨을 위협할 만큼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01:05현저히 높은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01:09다시 말해 재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1:12YTN이 폭염 재난 상황에서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01:19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난 수준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01:22단순히 더운 날씨를 넘어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임을 시청자에게 잘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요.
01:29이런 부분들 YTN이 잘 해냈을까요?
01:32네,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을 때 언론이 해야 할 첫 번째 역할은
01:37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위험을 알리고 감시하는 일입니다.
01:41폭염이 장기화되자 지난 8월 2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01:52YTN은 이러한 정부의 발표와 당부사항을 알렸고요.
01:56또 전국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습니다.
02:00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1시를 기해
02:07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02:10한성숙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에 폭염 상황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02:17한 총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함께
02:21고령 농업인의 야외작업 현장 점검, 건설현장 등의 폭염 안전수책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2:30사회부 기자가 출연해서 온열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 사례를 각각 구체적으로 분석한 보도가 있었는데요.
02:37어떤 상황을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02:43무엇보다 인명피해 소식이 우려됩니다.
02:46길거리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요?
02:49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숨졌는데
02:55열사병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2:58그제 오후 2시 반쯤 50대 여성이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03지인들과 다슬기를 잡으러 왔다가 어지럼증을 느껴 차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는데요.
03:10발견 당시 차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창문도 모두 닫힌 상태였습니다.
03:14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80대 남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21소방은 출동 당시 체온이 40도를 넘었던 점을 고려해
03:25밭일에 나갔다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3:29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야외 활동을 하게 될 때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지
03:36기자가 직접 체감하고 측정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03:41극한 폭염이 이어지며 서울은 온통 뜨거운 열기로 뒤덮였습니다.
03:45지금부터 열화상 카메라에 도심 곳곳을 담아보겠습니다.
03:49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은 그야말로 거대한 불감화입니다.
03:53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9.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3:59양산을 쓰지 않고 띄약벳에 있어봤습니다.
04:02제 두피 온도를 직접 재보겠습니다.
04:06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머리 온도는 무려 46도였습니다.
04:11이 보도를 보며 한낮 야외 활동의 위험성이 직관적으로 와닿기도 했지만
04:16한편으로는 또 우려가 되었습니다.
04:19외부 활동을 줄여야 한다, 또 외출 시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04:25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실험이었다는 취지는 이해합니다.
04:30다만 보도를 위해 정작 안전 권고 사항을 지키지 않은 취재진의 건강이 우려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04:38사실 지금과 같은 폭염 속에 현장 취재를 나가는 일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04:44특히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촬영, 음향 장비까지 들고 현장에 계시는 취재진들 모두 힘드실 텐데요.
04:53폭염 안전 수치 기억하시면서 안전하게 취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04:57폭염 속에 제작진의 안전 문제까지 짚어주셨습니다.
05:01현재 재난 상황을 알린 이후에는 시청자들이 실제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05:06구체적인 행동 요령까지 전해약할 텐데요.
05:09이런 측면에서 YTN의 보도는 어땠다고 평가하십니까?
05:13네, 이렇게 극한 폭염 재난 속에서 언론이 담당해야 하는 또 하나의 역할은
05:19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널리 알리는 일입니다.
05:24YTN에서는 의학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폭염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05:29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보도했습니다.
05:32쓰러지거나 반응이 둔해지고 의식이 흐려진다면
05:36열사병 같은 중증 온열 질환일 수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05:42특히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계속하면서 땀이 나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05:48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6:05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은 땀 범벅이 되기 일쑤입니다.
06:11체내 수분은 줄어들고 동시에 소변량도 줄게 되는데
06:14이때 각종 비뇨기 질환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6:18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은 요로결석입니다.
06:22몸속 수분 감소와 함께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면서
06:25결석 성분이 뭉치기 쉬워지는 겁니다.
06:28여름철 여성이 주의해야 할 비뇨기 질환으로는 방광염을 들 수 있습니다.
06:33소변량이 줄면서 배뇨 간격 역시 줄고
06:35세균이 방광한 소변에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06:39이어서 위험을 경고하고 대비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전파했으면
06:45언론은 이제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에 대해
06:49심층 해설하고 향후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06:54이 부분에서는 YTN의 기상재난 전문 기자들의 역할이 두드러졌습니다.
06:59그렇다면 다른 보도와 비교했을 때 전문성이 돋보였던 취재나
07:03차별화된 보도가 있었습니까?
07:05네, 먼저 전문가 대담은 신뢰성 있는 심층 정보를 제공하고
07:10해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07:14다만 많은 정보를 담은 대담이 비교적 긴 시간 진행되다 보니
07:19시청자 입장에서는 집중해서 핵심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07:25전문 용어와 이론적 전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07:28전달력이 떨어질 때도 있고요.
07:30정혜윤 기상재단 전문 기자는 이러한 정보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07:36정리해서 전달했습니다.
07:38인포그래픽과 텍스트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07:41필요하면 전문가의 핵심 발언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07:46복합적인 폭염의 원인은 결국 고기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야 될까요?
07:52네, 맞습니다.
07:53열돔에 최근에는 지역적인 특성이 가세한 그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07:58국제적인 원인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08:01하지만 우선 장마철 강수량도 올해는 적었습니다.
08:05이후에 한여름 더위가 시작된 뒤에는
08:07이중 열돔과 고온건조한 바람의 열기 축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08:15특히 장기 폭염으로 인해서 토양의 수분까지 지금 바닥이 나면서
08:19지표율이 좀 더 강화하고 있고요.
08:22이 열기가 지금 곧 밤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08:25여기에 가뭄과 고소온 등의 2차 피해까지 겹치고 있어서
08:29올해는 점차 복합재난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08:33정혜윤 기자는 극심해진 폭염을 상시 전제로
08:36지자체의 방제 기준과 또 재난 대응 시스템이
08:40정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08:43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추세를 발견하고
08:46제도 개선까지 이어져야 함을 연결하는
08:49생산적인 보도 관점으로 보입니다.
08:52여름철 극한 폭염은 이제 재난으로 규정하고
08:56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08:58단지 더위뿐만이 아니라 이례적 강호와 강설
09:01이와 연결되어 있는 홍수와 가뭄의 문제는
09:04이제 기후 재난의 관점에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09:08최근 YTN 보도를 보면 기상재난 전문 기자나
09:12재난 자문위원이 출연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09:17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실시간 날씨를 전하는
09:20기상캐스터부터 해설하는 기자, 또 전문가
09:24자문위원까지 모두 유기적인 팀으로 연결되어
09:27있으면 상호 보완적이고 완성도 높은 보도를
09:30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9:33YTN의 기상재난 보도팀은 어떻게 구성되고
09:37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9:39정부는 지난해부터 갈수록 기상이변이 심각해지자
09:44기후 위기를 넘어서 기후 재난의 시대다
09:48이렇게 명명하기까지 했습니다.
09:50따라서 기상 문제는 단순히 우리 생활의 영역을 넘어서
09:54생존의 문제와 미래 인류의 지속 가능성 문제까지도
09:58연결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10:00아무리 강조하고 또 거듭 지적한다고 해도
10:02지나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5YTN은 과학기상부에서
10:07기상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10:11기상재난전문기자들과 기상캐스터까지
10:1210여 명이 하루 종일 주말까지
10:15쉴 틈 없이 기상 상황을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18몇 년 전부터는 재난자문위원 제도를 신설해서
10:21재난이나 또는 이례적 기상 이슈가 발생했을 때
10:24언제든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
10:27빠르게 방송에 출연해서 전환할 수 있는
10:30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10:31또한 과학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있어서
10:34재난 상황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할 때는
10:37유기적으로 취재와 방송을 하면서
10:40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10:42재난 상황 시에 보도하는 형식 역시
10:44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10:46속보부터 기자의 전화 연결, 또
10:48현장 생중계, 리포트, 그리고 기자 스튜디오 출연,
10:52그 외에도 전문가 연결이나 다양한 형식의 출연 등
10:56다양한 형태로 뉴스를 전하고 있는데요.
10:58이를 통해서 간략한 현장 전달부터 심층 분석까지
11:03시청자들에게 쉽고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11:07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1:09기후재난보도는 늘 변화하는 분야인데요.
11:12따라서 끊임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또 해외 사례 등을
11:16공부하면서 기후재난이라고까지 불리는 자연의
11:19경금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11:22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1:25다양한 방송 구성을 활용해서 신속성과 전문성을
11:29갖춘 재난보도, 앞으로 더욱 기대해 주시면
11:31좋을 것 같습니다.
11:33이처럼 더위의 양상이 달라진 만큼 폭염을
11:36다루는 언론의 보도 방식도 이전과는 달라져야
11:38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41그렇습니다.
11:42폭염특보 관련 YTN의 보도를 살펴보던 중에
11:45특별히 눈길을 끄는 보도 형식이 있었습니다.
11:48스튜디오의 앵커가 각기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11:51기자들을 동시에 연결해서 차례로 현지 상황을
11:55전해듣는 보도입니다.
11:57서울 광장시장에 배민혁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12:01배 기자, 그곳 폭염과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12:04광장시장은 대부분 노점상인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고
12:08일부 노점상만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11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인들 역시
12:13무더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12:16울 여름이 제일 덥죠.
12:18여기 이렇게 있으면 물하고 가까이 있으니까 엄청!
12:21마치 잔디밭 같기도 한데 그게 아니라
12:25수생식물이 물가를 뒤덮은 거라고요.
12:28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수면이 온통 초록빛을 띄고
12:31있습니다.
12:32얼핏 보면 녹조처럼 보이는데요.
12:35개구리밥이라 불리는 수생식물이 군락을
12:38이룬 모습입니다.
12:39최근 극심한 폭염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12:42이렇게 대규모로 번식했습니다.
12:46전국 각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비교하면서
12:49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12:52화면 구성도 시각적으로도 신선했습니다.
12:55보통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때
12:58현장성과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서 소풍과 주변 환경을
13:03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05YTN 날씨 보도에서도 기온이 높고 뜨겁다는 것을
13:08보여주기 위해서 베이컨이 구워지는 모습 또
13:11버터나 얼음이 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3:14리포트를 시작했습니다.
13:17더위가 얼마나 심한지 제가 알아보기 위해서
13:20베이컨을 약 2시간가량 도구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13:25보시는 것처럼 생베이컨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13:27갈색빛으로 노릇노릇하게 바싹 구워진 것을
13:31확인할 수 있습니다.
13:33시선을 끄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폭염
13:37중대 경보가 내려진 뉴스 특보 상황에서 적절한
13:41퍼포먼스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3:43올여름 폭염을 재난의 관점에서 다루려면 여름
13:47날씨를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보도
13:50관점과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3:54언론은 폭염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13:56경고하고 행동요령을 제시해야 합니다.
13:59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명해서
14:03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14:06하고요.
14:07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기상재난과 기후위기
14:11대응에 관한 의제를 YTN이 선도했으면 좋겠다
14:14하는 바람을 가져보는데요.
14:18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취재할 때 YTN 내부에서
14:20논의하고 있는 아이템 선정 기준이나 의제 구축
14:25방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4:26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기상이변과 기후재난
14:30대응과 관련한 이슈를 YTN이 선두했으면 좋겠다는
14:34그런 제안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를 드리고요.
14:37기후재난의 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다
14:40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4:41YTN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의제를 이끌어갈 수
14:44있도록 고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4:46지난해에는 폭염이 지난 뒤에 기후위기보호서라는
14:50타이틀로 해서 그 해의 기후 상황을 분석한
14:52기획보도를 7차례에 걸쳐서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14:56올여름에도 숨가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의
14:59보도를 소화하면서도 언론으로서 미래를 위한
15:02더욱 깊이 있고 현실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게
15:05무엇인지 고민해보도록 할 예정인데요.
15:07하루하루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보다도
15:11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되겠지만 당장은 필요하지
15:15않다고 해도 다가올 미래를 바꾸기 위한 의미가
15:18있는 내용을 선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5:20예를 들어서 지난주 남부지방의 폭염과
15:23감염이 심해지면서 이례적인 여름철 산불 우려가
15:26커진 상황인데요.
15:27이에 따라서 올여름 산불 위험도가 역대 2위라는
15:31분석을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서 YTN이 가장 먼저
15:35취재한 뒤에 전문가와 기자가 함께 출연하면서
15:38자세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15:41당장에 큰 산불은 없어서 관심도는 떨어졌지만요.
15:46한 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는 만큼 피서객과
15:49캠핑족 등에게 사전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15:52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보도를 결정한 것이고요.
15:56이 밖의 폭염 속에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15:59전하는 보도는 많은데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16:02시대에서 에어컨 보급을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16:06한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16:08이 밖에도 폭염심터의 실효성 점검이나 야외
16:12노동자 및 주거 취약계층의 노동과 주거 환경을
16:16상세하게 점검하고 개선책도 모색하도록
16:19하겠습니다.
16:20단기적인 폭염 대책을 넘어서 중장기적인
16:24기후위기 적응 대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16:27보도 역시 강화할 예정이고요.
16:29앞으로도 그날그날 날씨 상황을 전하는 것을
16:32넘어서 기후재난 상황에서 사회와 개인의
16:36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하고
16:38깊이 있는 보도를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16:41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43사회적 대비와 제도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방향으로
16:46보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까지
16:48들어봤습니다.
16:50이제는 더위마저 재난이 되는 낯선 상황 속 우리
16:52사회도 어떻게 대응해야 갈지 그 갈피를
16:55잡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16:58이럴 때일수록 언론은 시청자가 안전을 지킬 수
17:00있도록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야
17:03갈 텐데요.
17:05Y10이 시청자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17:08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보도를
17:11이어가겠습니다.
17:19시청자의 알권리를 넓히고 보도의 가치를 높인
17:22방송을 소개하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25평가원님 이번 주 선정한 내용은 어떤 겁니까?
17:28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 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의
17:33보도를 꼽았습니다.
17:35김민경 기자는 해설보도, 대담 출연, 현장 취재 등
17:39여러 구성으로 날씨와 기상 상황을 전달하고
17:43예측해 주었습니다.
17:44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고 생활 언어로 명쾌하게
17:49풀이해 주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점이
17:52인상적이었습니다.
17:53특히 기상청과 함께 기상 관측 차량을 타고 서울
17:58곳곳을 다니며 열기를 측정하던 현장 보도가
18:01기억에 남습니다.
18:02흔치 않은 경험이었을 텐데요.
18:05폭염 중대경보 속에 서울 곳곳을 돌며 취재한
18:08경험은 어떤지, 무엇을 느꼈는지 취재기를
18:12듣고 싶습니다.
18:13또 기상재난전문기자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18:16포부도 듣고 싶습니다.
18:18기상정보를 쉽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려는
18:21김민경 기자의 보도를 높이 평가해 주셨는데요.
18:25이번 폭염 현장 취재기와 기상재난전문기자로서
18:28앞으로의 계획까지 김민경 기자를 만나서
18:31들어봤습니다.
18:32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8:34저희가 요즘 폭염 취재를 매일 같이 하고
18:37있는데 어떤 수치를 말씀드리거나 아니면
18:40열화상 카메라로 도심이 뜨거워진 것을
18:42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18:45서울을 보게 되면 각 관측소마다 기온이 굉장히 다른데
18:49그러면 이동을 하면서 서울의 열 분포도를
18:52측정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18:55기상청의 이동기상관측 장비를 지원 요청을 했고
18:58취재를 하게 됐는데요.
19:00실제로 다녀보니까 정차했던 차에서
19:02햇빛을 받으면 노면 온도가 갑자기 60도까지 올라가는
19:06일도 있었고요.
19:07또 반대로 나무들이 많은 곳은 노면 온도가 30도 정도로
19:1120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19:14그래서 정말 이 서울 안에서도 이 곳곳에 이런 열 분포도들이 다르구나
19:19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19:21저는 최대한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드리는 게
19:25기상전문기자들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19:29그래서 비율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는데요.
19:31예를 들어서 기후변화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이유를
19:35이 물그릇이 커졌다, 욕조처럼 커졌다라는 비유를 하기도 하고
19:39일반적인 저기압이고 축구장이라면
19:42중규모 저기압 같은 걸 축구공이다 이렇게 비유를 많이 드리는데
19:46시청자들이 이런 용어를 들었을 때
19:48딱 그림으로 떠올릴 수 있게 설명을 드리는 게
19:52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9:54시청자분들이 저 기자가 나왔을 때는
19:56조금 더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좀 인식을 할 수 있는
20:00기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02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20:05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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