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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이란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는 중재국들의 입장을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의도가 궁금해요.

[기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이란과 중재국들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협상 카드로 내세우고 있는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 자금 지급을 해협 재개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부정하고 미국이 해협에서 군사적 우위에 있으며 이란을 봉쇄하는 건 미국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이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계속 유지할 거라고 적었습니다.

어제도 이란을 믿을 수 없다며 미국의 해협 통제를 주장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이란을 믿을 마지막 사람입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나에게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통제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통제하고 장악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해상 봉쇄로 이란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란에 남은 건 300%의 인플레이션뿐이라며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로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사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장악 발언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130척이었지만 지금은 1/10 수준으로 줄었고 절반 이상이 미군이 아닌 이란이 관리하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이란이 제한적인 드론과 미사일 공격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 연장 합의 소식도 나왔는데, 이란은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튀르키예 국영 통신이 보도한...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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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00:03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8반대로 이란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는 중재국들의 입장을 부인했습니다.
00:13워싱턴 연결에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00:21이 의도가 궁금합니다.
00:25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이란과 중재국들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00:30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0:35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협상 카드로 내세우고 있는 이란은
00:38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또 동결 자금 지급을 해협 재개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00:4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부정하고
00:48미국이 해협에서 군사적 우위에 있고 이란을 봉쇄하는 건 미국이라고 강조를 하고 있는 겁니다.
00:54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SNS 트루스 소셜에 미국이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00:59계속 유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1:01어제도 이란을 믿을 수 없다면서 미국의 해협 통제를 주장했는데요.
01:06어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1:23트럼프 대통령은 또 해상 봉쇄로 이란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01:27이란에 남은 건 300%의 인플레이션뿐이라며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2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로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사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1:37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장악 발언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는데요.
01:43이란 전쟁 전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130척이 넘었지만
01:48지금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01:51그마저도 절반 이상이 미군이 아닌 이란이 관리하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01:55또 이란이 제한적인 드론과 미사일 공격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02:02실질적인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2:08휴전 연장 합의 소식도 나왔는데요.
02:10이란은 부인하고 있죠?
02:13그렇습니다.
02:14트리키의 국영통신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02:17지난 6월 종전 양해각수 체결과 함께 60일 휴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이
02:21오는 17일 휴전 기한 만료를 앞두고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02:27미국과 이란 양측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휴전 연장 승인을 통보하고
02:32연장 기한은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02:36어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테헤란에서 폐제시킨 이란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서
02:40오늘은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외무장관, 또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가 만난 가운데 나온 소식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02:48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과 휴전 연장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
02:54이란 측은 미국이 종전 양해각수 합의로 복귀해 약속을 이행할 시간표를 정해야 한다면서
02:59이 문제도 현재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03:03이런 가운데 지난 6월 레바논과 기본 합의를 이뤘던 이스라엘은
03:07친일한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무장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03:11안보 지대에서 철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03:16들어보시겠습니다.
03:31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지구 내 하마스 무장 해제와
03:35이스라엘군 철수를 골자로 한 평화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은
03:38오늘도 가자지구 북부를 또다시 공습했습니다.
03:4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4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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