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심한 가뭄 속 단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주 후반 소나기에 이어 광복철 연휴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00:07이번 비가 가뭄을 씻어낼 이른바 효자비이길 바라게 되는데요.
00:12하지만 2차 피해를 부르는 호우가 될 가능성도 있어 잘 대비해야 합니다.
00:17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속하는 극한 가뭄에 토양이 바짝 말라붙었습니다.
00:24폭염주의보가 영남 대부분과 호남, 충남 일부로 확대한 가운데 당분간 남부지방은 단비가 더욱 절실해질 전망입니다.
00:34기다리던 단비는 주 후반 소나기에 이어 광복절 연휴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0광복절인 토요일까지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영남을 비롯한 전국에 많게는 40에서 50mm까지 소나기가 오겠고
00:48일요일부터는 본격적인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00:52특히 이번 비는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돌핀이 남긴 저기압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00:59제주도와 남해안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4지역별 강수 편차는 크겠지만 타들어가던 남부지방에는 가뭄을 달래줄 단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1하지만 변수는 기습호우입니다.
01:13수증기를 가득 안고 유입되는 비구름 특성상 내륙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를 뿌리거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01:20태풍에서 약화된 저기압이 고온 다습한 수증기를 끌고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01:29특히 남쪽 수증기 통로에 위치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1:38기상청은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습호우에 따른 2차 복합자에도 우려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01:46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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