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배우 하영애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하영애 부친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조부의 과거사를 미화할 생각은 없다며 역사적 사실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00:11밝혔습니다.
00:12하영애 부친 A씨는 일간 스포츠 인터뷰에서 안상호가 친일단체로 알려진 대정실업진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손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00:24이어 논란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가족 모두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29앞서 가족 측이 안상호의 친일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던 것은 안상호가 동경자해육과대학에 근무할 때 의친왕의 진료를 맡았고 의친왕의 권유로 조선을
00:39위해 봉사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3다만 A씨가 인터뷰에서 일제의 대한제국 강제병합을 한일합방이라고 표현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51A씨는 인터뷰 중 한일합방이 된 후 일본인들이 경성의사회를 조직하자라며 1910년 국권 피타를 설명했습니다.
01:02역사학계에서는 당시 사건을 경술국치 또는 한일강제병합 등으로 표현하며 한일합방은 일제의 침략과 강제성을 시작하는 표현으로 지적됩니다.
01:10한일합방은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식민주의적 용어로 섣부른 해명 인터뷰가 역사관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01:19이런 가운데 하영일가의 재산 환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1:23정부는 최근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는 특별법을 공포했으며 오는 12월 3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01:30법에 따르면 1904년 러일전쟁 개전 이후부터 1945년 광복까지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일제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을 환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01:41향후 새로 구성될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안상호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일제강점기 재산 형성 과정과 후손액에 이어진 경로까지 확인할지가 관건으로
01:52떠오르고 있습니다.
01:53이에 따라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넘어 가족의 과거 재산 형성 과정으로까지 검증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02:02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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