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구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선박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에너지 수송로인 홍해 아문이 드리웠습니다.
00:11국제사회 인정을 받는 예멘 정부 교통부는 11일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 티아마호를 향해 세
00:2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3교통부는 식량을 운송 중이던 선박이 후티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파키스탄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4명이 숨지고
00:334명이 다쳤으며 구조대원 1명도 다쳤다고 부연했습니다.
00:38예멘 정부 해안경비대는 이후 별도의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 공격에 따른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00:45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사망자는 파키스탄 국적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 예멘 정부 측 국민 저항군 병사 2명입니다.
00:55특히 후티 반군은 처음 선박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뒤 화재재가 발생한 선박에 구조대원들이 접근한 상황에서 2차 공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01:041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6사망자 발생이 공식 확인된다면 이는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첫 인명 피해가 됩니다.
01:14그러나 후티 측은 자신들의 공격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01:19더욱이 이날 공격을 받은 화물선은 후티 반군이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던 사우디 선박도 아니어서 홍해상 선박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01:29우려도 나왔습니다.
01:30이번 선박 공격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홍해 항구도시 모카를 비롯한 예멘 내 여러 지역에 대해 후티 반군이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01:39발생했습니다.
01:39예멘군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이어진 후티의 공격으로 정부군과 민간인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46또 후티는 예멘 정부군과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그리고 홍해 내 사우디 선박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01:55홍해와 인근 항구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공세 강화는 2022년 휴전 이후 잦아들었던 내전을 본격 재점화하는 동시에
02:02걸프 지역에 집중됐던 중동 전쟁의 전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02:09특히 이란이 코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대체 원유 수송로인 예멘 남단의 홍해와 바브엘 만데브 해협에
02:18실질적인 위협이 가해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24실제로 선박 정보업체 K플러에 따르면 후티가 사우디를 겨냥한 해상공세를 선언하기 직전 하루 평균 50척이던 바브엘 만데브 해협통과 선박 수는 이후
02:33하루 평균 32척으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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