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열기에 데워진 하천과 호수에서 녹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0:06소양호와 대청호 등 주요 식수원은 물론이고, 도심 하천에서도 녹조가 관찰되면서 수질관리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00:14홍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호수 가장자리가 짙은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00:21물감을 풀어놓은 듯 띠를 이루며 퍼져나갑니다.
00:25소양호 상류에서 유해 남조류, 즉 녹조가 발생한 건 올해로 4년째.
00:30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00:33수자원 공사와 자치단체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물순환 장치를 설치한 덕분에,
00:38지난해보다 범위가 크게 줄어 취소원 오염 우려는 없지만, 발생 자체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00:44지난 봄 붕어 떼죽음 사태를 겪은 어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00:48녹조가 있으면 아무래도 고개가 죽어나가고 그래요.
00:54지금 좀 있으면 소가리 같은 거도, 준학로면 소가리도 죽어나와요.
00:59거기서 녹조 밑에서는.
01:00그래서 웬만하면 안 해요.
01:03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도 비상입니다.
01:06폭염 탓에 유해 남조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호수가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기 때문입니다.
01:25폭염과 가뭄이 겹친 영남 지역도 상황이 심각합니다.
01:29울산 시민들의 주요 상수원인 회아호는 취스탑 근처까지 녹조가 침범했고,
01:3417년 만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1:38수도권 식수원인 북한강과 이어지는 도심 하천도 마찬가지입니다.
01:43폭염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니 유속이 느린 하천 가장자리마다 녹조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01:49녹조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01:52투명컵에 이렇게 담아보면 녹색 알갱이가 가득합니다.
01:58마치 녹차라떼를 연상시킵니다.
02:02기록적인 폭염 탓에 전국 곳곳의 하천과 호수는 이처럼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02:08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호수와 하천에서 시작된 녹조와의 싸움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02:13YTN 홍석욱입니다.
02:14비하실 것입니다.
02:16비하실 것입니다.
02:16폭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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