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민주당 8·17 전당대회는 당권 경쟁은 물론, 최고위원 판세 역시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계파 간 설전에 경선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후보들의 발언 수위는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친청계'의 선두주자를 자처하는 최민희 후보 연설은 시작부터 김민석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할애된 시간 5분 내내, '김민석'은 때리고, '정청래'는 띄웠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총리 들어가기 전 이미 당 대표 출마하러 나오겠다고 말했잖아요. 그의 로망은 당 대표였고, 총리는 그를 위한 빌드업 아니었습니까? 당 대표는 아마도 대권 정거장이겠죠.]

다른 '팀 정청래' 일원들도 지방선거 책임론을 반박하거나,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며 김 후보를 쏘아붙였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강원) 18곳의 기초단체장 중 11곳을 이겼습니다. 도지사를 이겼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6.3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습니까?]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신천지라는 오물, 가짜 뉴스 폭탄을 던졌습니다. 그래 놓고 이제 와 화합하고 통합하자고 합니다.]

친명계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근 연설 '밈' 등이 화제를 모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미화 후보가 선봉에 나섰고,

[서미화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엇박자를 넘어서 딴 길로 갈까 봐 걱정돼서 잠 못 자는 당원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데, 진짜 정청래 대표님은 모릅니까? 모르느냐고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당정 엇박자 등을 고리로 '정청래 지도부'의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당정 일치, 당이 먼저 앞서고 정부가 끌어가고 대통령이 방향 제시해서 똘똘 뭉쳐서….]

[김용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하남에서, 안산에서, 백만 넘는 용인에서 (시장을) 빼앗기고 저들의 오세훈, 한동훈을 귀환시켰습니다.]

이처럼 격앙된 후보들의 잇단 '돌직구'에, 후보들 사이에서도 과열된 공방을 우려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최소한 우리 동지들에 대해서만큼은 험한 말로 헐뜯고 비난하면서 반사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 그런 마음이 저의 소신입니다.]

[임미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우리 부끄... (중략)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80922210323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민주당 8.17 전당대회는 당권 경쟁은 물론 최고위원 판세 역시 아직은 안개 속입니다.
00:06개파간 설전에 또 경선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후보들의 발언 수위는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00:13보도에 이종원 기자입니다.
00:18신청계의 선두주자를 자처하는 최민희 후보 연설은 시작부터 김민석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00:24할애된 시간 5분 내내 김민석은 때리고 정청래는 띄웠습니다.
00:31총리 들어가기 전 이미 당대표 출마하러 나오겠다고 말했잖아요.
00:38그의 로망은 당대표였고 총리는 그를 위한 빌드업 아니었습니까.
00:44당대표는 아마도 대권 정거장이겠죠.
00:47다른 팀 정청래 일원들도 지방선거 책임론을 반박하거나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며 김 후보를 쏘아붙였습니다.
00:5918곳의 기초단체장 중 11곳을 이겼습니다.
01:04도대사를 이겼습니다.
01:06그런데도 우리가 63지방선거에서 패배했습니까.
01:12신천지라는 오물 가짜뉴스 폭탄을 던졌습니다.
01:16그래놓고 이제 와서 호흡하고 토업하자고 합니다.
01:21친명계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24특히 최근 연설 밈등이 화제를 모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미화 후보가 선봉에 나섰고.
01:31엇박자를 넘어서 땅기려고 할까봐 걱정돼서 잠 못 자는 당원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데
01:40진짜 정청래 대표님은 모릅니까? 모르냐고요.
01:45답답해 죽겄습니다.
01:48당정 엇박자 등을 고리로 정청래 지도부의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01:53당정 일치.
01:56당이 먼저 앞서고 정부가 끌어가고 대통령이 방향 제시해서 똘똘 뭉쳐서
02:02하람에서 안산에서 백만 넘네 용인에서 시장을 뺏기고
02:08저들의 오세훈 한동호를 귀환시켰습니다.
02:14이처럼 격앙된 후보들의 잇딴 돌직구에 후보들 사이에서도 과열된 공방을 우려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2:23여러분 최소한 우리 통지들의 대사만큼은 험한 말로 헐뜯고 비난하면서 반사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
02:33그런 마음이 저의 소신입니다.
02:35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02:38그러니 우리 부끄러운 짓 하지 맙시다.
02:41당선 순위권인 5위까지 친명계 3명, 신청계 2명은 그대로지만
02:47그 격차가 좁혀지면서 호남과 수도권 결전을 앞둔 후보들 간 설전은 더욱 격하할 전망입니다.
02:54YTN 이종원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