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른만에 밤새 창문 열고 잠을 주무신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00:04밤사이 서울 기온이 간만에 25도를 밑도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열대야가 주춤했습니다.
00:10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00:15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홍나실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00:19어서오세요.
00:19안녕하세요.
00:20오늘 출근할 때 확실히 공기가 좀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00:24서울에서 열대야가 주춤했다고요?
00:27네, 맞습니다.
00:28서울은 지난 7월 23일 이후 17일째 이어졌던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00:34밤사이 서울 기온 24.5도까지 내려가면서 초열대야에 버금갔던 전날보다 4도가량 기온이 낮았는데요.
00:44동풍이 약화하면서 서쪽 지역에 유입되던 뜨거운 공기가 주춤했고요.
00:48또 밤사이 서울은 복사 냉각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0:55하지만 더위가 이대로 완전히 물러난 건 아닙니다.
01:00현재 풍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1:03지금 보시면 전국이 빨간불이 켜져 있는데요.
01:07폭염 중대경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01:15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 대전과 창원은 34도, 전주 35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01:24어제보다 기온 자체는 1에서 3도가량 낮겠지만 습도 탓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01:33반면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01:37강릉의 낮 기온 26도, 포항은 29도로 예상됩니다.
01:41동해안에 내리는 이 비, 내일까지 이어준다고요?
01:45네, 그렇습니다.
01:46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01:51어제 오전에 강릉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정도였는데요.
01:57밤사이에는 비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02:01지금은 동풍이 약하게 들어오면서 다소 약한 비구름이 강원 동해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02:08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발생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고요.
02:13지금은 빗줄기가 약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20에서 3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2:22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02:28내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 경북 북동부에 최고 80mm, 제주도에는 최고 5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02:36또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
02:41오후 한때 충북과 경북 내륙에 최고 6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과 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02:51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02:52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면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02:55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양산 겸 우산 챙기셔서 더위와 소나기에 모두 대비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03:01그럼 제주도와 대부분의 해상지역은 지금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있는 건가요?
03:08네, 그렇습니다.
03:10제13호 태풍 돌핀은 현재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중국 남동쪽을 향해 느리게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03:18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워낙 세력이 강하고 또 반경도 커서 우리나라 해상에는 거센 파도가 일겠고요.
03:27또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03:32우선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서해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3:41오늘 해상에는 최고 5m의 거센 물결이 일겠고요.
03:45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전남 도서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m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03:53또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문제인데요.
03:58높은 파도가 해안도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04:03휴가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 최대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04:12해안가로 휴가 가신 분들은 안전수칙 잘 지키셔야 될 것 같고요.
04:17또 폭염이 기승인 지역에서 휴가철 차량 이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한다면서요?
04:21네, 맞습니다. 요즘처럼 햇볕도 강하고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날에는 야외에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가 짧은 시간 안에도 크게 치솟습니다.
04:32특히 휴가지에서 식사를 하거나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차를 야외에 세워두는 경우가 많을 건데요.
04:40밀폐된 차량은 햇볕을 받으면 내부에 열이 빠르게 쌓이면서 바깥 기온보다 훨씬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04:46따라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두고 자리를 비우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하고요.
04:52라이터나 보조배터리, 탄산음료처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위험할 수 있는 물건도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5:00또 휴가지에서 도착해 야외를 차에 오래 세워뒀다면 곧바로 탑승하기보다는 문이나 창문을 열어서 뜨거운 공기를 먼저 빼낸 뒤 냉방을 하는 것이
05:11좋겠습니다.
05:11휴가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사람뿐 아니라 차량의 폭염 대비도 꼭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05:18네, 과연 이번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앞으로 날씨 전망도 궁금한데 이번 주도 계속 더울까요?
05:25네, 폭염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5:29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의 고비는 넘겼지만 35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폭염특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5:38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보시죠.
05:42네, 우선 아침 기온은 계속해서 25도선을 유지하며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05:49광복절 연휴까지도 서울낮 기온 34도에서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05:54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05:56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해주시고요.
05:59외출할 때는 밝은 색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06:07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를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06:13찜통더위가 완전히 물러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온열 질환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06:19네,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더위가 이어지니까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06:23지금까지 과학기상부 홍나실 캐스터와 함께 날씨 알아봤습니다.
06:27고맙습니다.
06:27고맙습니다.
06:27고맙습니다.
06:28고맙습니다.
06:28고맙습니다.
06:2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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