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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까지는 이중 고기압에 의한 '열돔 현상' 때문에 전국적으로 폭염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지나간다 해도, 뜨겁게 달아오른 한반도 주변 바다가 다음 달까지는 더위를 끌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고기압 두 개가 상하층 이중으로 덮여 '열돔'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불을 두 겹 덮은 양상인데, 그 영향으로 이달 중순까지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런데 '열돔'이 사라져도 더위는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폭염 중대경보급'은 아니더라도, 찌는 듯한 더위가 9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질 거라고 분석합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통계적으로 볼 때도 우리나라는 8월 상순이 가장 뜨겁고요. 8월 중순에는 그것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9월 중순까지는 더위가 이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더위가 길어지는 원인은 '뜨겁게 데워진 바다'입니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여름 내내 열을 축적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여기에 기후위기로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2도 이상 높은 고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데워진 바다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고, 지구온난화로 북쪽 찬 공기 남하마저 늦어지면서 늦더위를 부추기는 겁니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서도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낮을 확률의 2.5배에 달합니다.

역대급 더위를 기록하고 있는 올해.

9월 중순까지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고 사상 첫 '9월 열대야'까지 관측됐던 2024년의 늦더위를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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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달 중순까지는 이중 고기압에 의한 열돔 현상 때문에 전국적으로 폭염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00:07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지나간다 해도 뜨겁게 달아오른 한반도 주변 바다가 다음 달까지는 더위를 끌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00:15고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고기압 2개가 상하층 이중으로 덮여 열돔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00:26이불을 두겹 덮은 양상인데 그 영향으로 이달 중순까지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0:36그런데 열돔이 사라져도 더위는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1전문가들은 폭염 중대 경복급은 아니더라도 뛰는 듯한 더위가 9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질 거라고 분석합니다.
01:01이처럼 더위가 길어지는 원인은 뜨겁게 데워진 바다입니다.
01:06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여름 내내 열을 축적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01:14여기에 기후위기로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 2도 이상 높은 고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22데워진 바다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고 지구온난화로 북쪽 찬 공기 남아마저 늦어지면서 늦더위를 부추기는 겁니다.
01:32기상청 3개월 전망에서도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낮을 확률의 2.5배에 달합니다.
01:41역대급 더위를 기록하고 있는 올해 9월 중순까지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고
01:47사상 첫 9월 열대야까지 관측됐던 2024년의 늦더위를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1:55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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