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달 중순까지는 이중 고기압에 의한 열돔 현상 때문에 전국적으로 폭염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00:07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지나간다 해도 뜨겁게 달아오른 한반도 주변 바다가 다음 달까지는 더위를 끌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00:15고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고기압 2개가 상하층 이중으로 덮여 열돔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00:26이불을 두겹 덮은 양상인데 그 영향으로 이달 중순까지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0:36그런데 열돔이 사라져도 더위는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1전문가들은 폭염 중대 경복급은 아니더라도 뛰는 듯한 더위가 9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질 거라고 분석합니다.
01:01이처럼 더위가 길어지는 원인은 뜨겁게 데워진 바다입니다.
01:06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여름 내내 열을 축적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01:14여기에 기후위기로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 2도 이상 높은 고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22데워진 바다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고 지구온난화로 북쪽 찬 공기 남아마저 늦어지면서 늦더위를 부추기는 겁니다.
01:32기상청 3개월 전망에서도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낮을 확률의 2.5배에 달합니다.
01:41역대급 더위를 기록하고 있는 올해 9월 중순까지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고
01:47사상 첫 9월 열대야까지 관측됐던 2024년의 늦더위를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1:55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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