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지협 재개방 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미국의 전쟁 피해 배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00:09호르무지협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미군 수뇌부에서는 이란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7워싱턴 연결을 알아보겠습니다.
00:19신윤정 특파원, 이란이 호르무지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새로운 고강도의 요구사항을 내놨다고요?
00:25네, 이란 외무부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지협의 폐업에 새 통항로를 정하는 협상에서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00:35아빠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기존의 통항 분리제도 방식은 더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새 항로를 확정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5그러면서 미국이 지난 6월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를 위반한 데 따른 배상 등 다른 조건들이 먼저 충족돼야 폐업을 다시 열 수
00:54있다고 밝혔습니다.
00:55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1:09호르무지협에서 상선 공격을 주도해온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더 강경한 입장입니다.
01:16호르무지협 재개방은 이란과 오만 간 협상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하는 게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01:24직접 들어보시죠.
01:39이란의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내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내놨는데요.
01:44미국이 전쟁 피해를 배상하고 이란과 영내 동맹 세력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호르무지협 재개방은 없다는 겁니다.
01:54또 미군의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대이란 제재와 동결자금 해제, 영내 미군 철수까지 기존에 요구했던 사항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02:07중동해역과 영내에서는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여전한 상황이죠.
02:14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소유 선박 한 척이 호르무지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2:22이 회사 소유 선박이 지난주에만 3척 공격받은 데 잇따라 추가 공격을 받은 겁니다.
02:28영국 회사 무역기구도 오만 하사부 동쪽 해상에서 선박 한 척이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선박과 승무원은 안전하다고 밝혔는데
02:38같은 선박을 지칭한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02:43이와 별개로 예멘군은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반군을 공격했습니다.
02:47예멘군은 여러 전선에서 후티반군의 거점과 역량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
02:53최근 후티가 예민 중부와 동부 지역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03:01그럼 미국은 이란이 새롭게 내놓은 조건들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03:07이란과 오만의 합의안 초안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측의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03:13미국은 해상 봉쇄 종료에 앞서 호르무지협에 관한 수용 가능한 합의가 마련돼야 하며
03:19통행료 부과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03:23여기에 이란이 배상과 제재 해제, 미군 철수까지 요구하고 나서면서
03:28양측이 생각하는 해업 재개방의 조건에는 상당한 간극이 확인됐습니다.
03:34이런 가운데 미군 수뇌부에서는 이란 전쟁에서 군사 옵션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03:40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03:43미CNN 방송은 전날 소식풍들을 인용해서 댄 케인 합참 의장이
03:49공습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렵다면서
03:53행정부 참모들에게 출구 전략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03트럼프의 가장 유명한 전략은 개인적으로 공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04:07하지만 불편한 전쟁의 전쟁은 전쟁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14특히 최근 보도로 알려진 미국의 탄약 재고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04:20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무기 재고가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04:24기미 유출자 색출을 지시하며 협상력 약화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04:30결국 공을 넘겨받은 미국으로서는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기도
04:35이란이 새로 제시한 조건들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워서 협상은 다시 중대 고비를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04:4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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