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과학기상부를 연결해서 동해안 폭우 원인과 전국 폭염 상황, 그리고 이후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00:08김민경 기자, 동해안에만 강한 비가 집중된 이유가 뭔가요?
00:12태풍 돌핀에서 유입된 남동풍과 한반도 북쪽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온 북동풍이 만나 동풍이 강해졌습니다.
00:21바람이 따뜻한 동해를 지나며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뒤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하게 솟구치면서 비구름이 발달한 건데요.
00:29레이더 화면을 보면 비구름이 긴띠 모양으로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북 동해안을 따라 발달해 있습니다.
00:36강릉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80mm 안팎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00:43극한호우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지금도 동해안 곳곳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0현재 강릉과 동해, 삼척에는 호우경보가, 고성과 양양 등 강원 동해안 전역과 경북 울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01:00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는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했는데요.
01:08오늘 늦은 오후까지는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18더위 상황도 알아보죠. 이번 주 내내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01:23오늘부터는 이 극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면서요?
01:27그렇습니다. 상층에 찬 공기가 일부 유입되고 구름이 끼면서 오늘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어제보다 2, 3도가량 낮겠습니다.
01:35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 중대경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01:40하지만 동해안과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서쪽은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9서울과 대전, 광주는 낮 기온이 36도, 대구는 35도로 어제보다 다소 낮아지겠지만, 창원은 37도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심한 더위가
02:00이어지겠습니다.
02:00서울은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33도까지 내려가면서 더위가 한층 누그러지겠습니다.
02:06하지만 33도 역시 폭염주의보 수준인 만큼 더위에 대한 경계는 계속 필요합니다.
02:14이런 가운데 중국을 향하는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 바다 물결도 높아졌다고요?
02:20네, 13호 태풍 돌핀이 현재 강도 4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중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02:29이로 인해 제주 남쪽 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2:36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5m 이상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도 파도가 강하게 밀려올 걸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02:43제주 남쪽에는 강풍특보도 발령 중인 만큼 순간풍속 최초속 20에서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걸로 보입니다.
02:52또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대 70mm, 해안에도 내일부터 모레 사이 최대 30mm의 비가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03:00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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