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3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정치권 논의가 점입가경입니다.
00:05국민의힘의 잇단 공세에 민주당 지도부는 주택법안 처리나 가로막지 말라고 맞서고 있는데
00:11여당 의원이 청년주택 공급책 대안으로 버려지는 버스를 제안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8박희재 기자입니다.
00:22더불어민주당은 증세 대신 공급을 외쳐온 국민의힘 공세를 정조준하며
00:27묻지 마식 비판으로 부동산 정상화를 가로막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00:32말로만 공급 말고 오는 13일 본회의부터 나와 주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0:48하지만 동시에 서울 지역 민주당 의원들의 고심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00:53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점
00:57정책 취지와 달리 세부담이 비교적 덜한 가격대 주택에 투기가 몰리는 점을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01:13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국민의힘은 비거주 1주택을 고리로 여권을 맹폭했습니다.
01:20자녀 학업이나 직장 문제 등으로 인한 비거주 사례를 읊으면서
01:24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하는 거라 날을 세웠습니다.
01:28잘 살던 집에서 쫓겨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폭등한 전월세를 감당해야 합니다.
01:34이게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부동산 정상화입니까?
01:39정책 여파로 새집에 사는 무주택자, 청년이 쫓겨나거나
01:43세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점도 거듭 짚었습니다.
01:47마영성이라든지 한강 주변으로 전부 갈아타는 분들이 많고
01:53덜똘한 채가 더 똘똘한 채가 되고
01:56민주당과 오세훈 서울시장 사이에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02:00주택공급 절벽시장 장본인이다.
02:03공급기반을 무너뜨린 건 민주당 시장이다.
02:06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02:08이런 가운데 여당 의원이 부동산 공급책 대안으로
02:11폐기되는 버스를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2:13민주당 황의 의원이 SNS에 해외 사례를 거론하며
02:18폐해버스를 청년주택으로 삼자고 제안한 건데
02:21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결국 게시글을 지웠습니다.
02:26보수 야권에선 청년을 도로 위에 난민으로 만들 셈이냐고 직격했고
02:30범여권에서조차 비판이 속출했습니다.
02:34살아름판 같은 부동산 민심 속에 대형 악재가 될까
02:37여야 모두 공방의 사활입니다.
02:39시장과 여론 흐름에 따라 향후 국회에서의
02:42세제 개편안 심사 논의의 폭과 변수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46YTN 박희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