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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소재로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은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심사를 맡은 윤리위는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문제 등으로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4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간담회에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가명)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뒤 사흘 만에 속전속결, 심의에 착수한 겁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지난 4일) : 진종오 의원님. (네.) 돌려차기 한 번 하시죠.]

윤리위는 또 이미 징계 절차에 들어간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돌입하며 심사에 한층 속도를 붙였습니다.

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같은 당 박덕흠 국회부의장에 대한 낙선 운동을, 진종오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각각 제소됐고,

권영진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분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빚어 징계 절차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공교롭게도 징계 대상에 오른 4명 모두 친한동훈계거나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입니다.

일각에서 표적 징계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 이유입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장동혁 대표의 반대편에 있는 분들만 뭐 윤리위에서 징계 회부했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편파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는 사이, 심판 역할을 해야 할 윤리위원회 내부에서는 윤민우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문제 등이 불거져 파행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편파적 징계 기준과 외부 유출 의혹을 문제 삼으며 윤 위원장 사퇴를 요구해온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위원이 전격 사퇴한 겁니다.

[우종환 / 국민의힘 윤리위 부위원장(JTBC 장르만 여의도) : 요즘 들어서 그렇게 무리하게 진행하시는 게 전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당 대표님과 무관하다고 할 때 그 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윤리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사퇴만이 정답이다.]

7인 체제 일주일 여 만에 다시 5인 체제로 쪼그라든 건데, 윤리위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면서 어떤 결론을 내놓더라도 잡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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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소재로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았던 서범수, 진종호 의원에 대해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00:10그런데 정작 심사를 맡은 윤리위는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문제 등으로 내홍이 접입 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18부장호 기자입니다.
00:22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서범수, 진종호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00:26지난 4일 검찰 보안수사권 폐지 관련 간담회에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뒤 사흘 만에
00:35속전속결, 침의에 착수한 겁니다.
00:40윤리위는 또 이미 징계 절차에 들어간 조경태, 권영진, 진종호 의원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돌입하며 심사에 한층 속도를 붙였습니다.
00:49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은 국회 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같은 당 박덕흥 국회 부의장에 대한 낙선 운동을,
00:56진종호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각각 제소됐고,
01:01권영진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분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을 잡는 등 무리를 빚어 징계 절차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01:09공교롭게도 징계 대상에 오른 4명 모두 친한동훈계이거나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입니다.
01:15일각에서 표적 징계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 이유입니다.
01:30그런 사이 심판 역할을 해야 할 윤리위원회 내부에서는 윤민우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문제 등이 불거져 파행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01:38현파적 징계 기준과 외부 유출 의혹을 문제 삼으며 윤희 위원장 사퇴를 요구해온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선 위원이 전격 사퇴한 겁니다.
01:47요즘 들어서 그렇게 무리하게 진행하시는 게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01:51당대표님과 무관하다고 할 때 그 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01:54그렇기 때문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사퇴만의 정답이다.
01:587인 체제 일주일 만에 다시 5인 체제로 쪼그라든 건데,
02:01윤리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면서 어떤 결론을 내놓더라도 잡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2:07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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