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절기 입추가 무색하게 전국이 펄펄 끌어올랐습니다.
00:03서울은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38도까지 올라서
00:07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로 기록됐고
00:10또 노원구에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00:16정혜용 기자입니다.
00:20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주.
00:23하지만 계절의 시계는 극한의 한여름입니다.
00:25도심 전체가 거대한 한증막에 갇힌 듯
00:29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00:32뜨거운 햇살 아래 서울은 38도까지 기온이 올라
00:35닷새 연속 올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00:39과거 입추때 기온과 비교하면
00:41서울 기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00:44119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00:47특히 자동기상 관측장비로 노원구의 기온이 40.2도까지 치솟았는데
00:52서울에서 40도를 넘은 건 2018년 이후 8년 만입니다.
00:57이 동쪽으로부터 바람이 불어들어오면서 온도가 승훈되는 효과까지 더불어져
01:02서울의 노원구를 중심으로는 40도까지 최고 기온이 기록됐고
01:06서울도 공식적인 데이터를 보면 연속 닷새째 올해 들어서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1:11또한 24절 기준 입추의 과거 통계 자료를 보면 역대급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01:17이 같은 극한 더위는 주말부터 기온이 35도 아래로 내려가며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01:23전국 곳곳의 폭염 중대 경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01:27하지만 안심한 상황은 아닙니다.
01:30여름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요.
01:32기온은 조금 떨어지지만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01:35폭염 경보를 해제할 수 있느냐 안 되냐.
01:38폭염 주의보와 경보 상황은 유지가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01:41주말과 휴일 중국을 향하는 태풍 돌핀에서 불어든 동풍의 영향으로
01:46동해안과 경남 동부에는 기습 호우가 내립니다.
01:50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150mm,
01:53경북 동해안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고
01:56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02:00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3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해안가에는 강풍특보와
02:06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2:0913호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 중국 상하이 부근에
02:14상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02:18다만 태풍이 약화한 뒤 비구름이 한반도로
02:21재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말 이후 상황을
02:24주시해야 합니다.
02:25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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