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이 구체적인 해업 운영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00:08사실상 해업의 주도권을 쥐고 통행료 성격의 비용까지 부과하겠다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합의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16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은정 특파원, 이란이 오만과 협상했다고 하는 해업 운영 방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00:26이란은 특정기관 선박들이 이란 연안에 인접한 북쪽 항로로 페르시아만에 진입하고, 오만 측 남쪽 항로를 통해 빠져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00:36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오만 간 협상 틀에 따라 이런 방안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는데요.
00:45초기 일정 기간 뒤에는 남북 분리통항로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선박이 해업 중앙의 단일 통항로만 이용하도록 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57해업 진입 관리는 이란이 단독으로 맡고, 출항 관리에만 오만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어서 사실상 이란이 해업의 실질적인 통제권을 쥐려는
01:09의도로 풀이됩니다.
01:23더 큰 쟁점은 호르무즈 해업 통과 선박에 대한 서비스 비용 명목의 수수료 징수입니다.
01:30이란 소식통은 선적된 화물 가치에 최대 7% 통행료 부과를 두고 오만과 이견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01:38요금은 이란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01:44여기에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에 호르무즈 해업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4또 법 위반 시 화물 가치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까지 검토하고 나서면서 해업 주변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02:04않을 전망입니다.
02:05이런 가운데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남부 게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는데요.
02:11이스라엘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업 일대에서 적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02:22이란의 요구가 다 반영된 만큼 미국이 받아들일지가 관건인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은 나왔습니까?
02:32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 오래 지속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42미국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곧 떨어질 거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한 건데요.
02:48그러면서도 호르무즈 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이루어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고만 답했습니다.
02:56직접 들어보시죠.
03:15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48시간 안에 해업이 열릴 것이며 하루 이틀 안에 합의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 해업은 개방되지
03:24않았습니다.
03:25합의한 초안이 미국과 영내 국가들에게 전달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백악관이 수용 여부를 놓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03:34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부족 사태로 피트에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추궁했다는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탄약 공급은 충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3:45미국 측 협상단을 이끈 제이디벤스 부통령은 이란 내부가 분열돼 있어서 협상이 쉽지 않다며 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56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4:17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퇴양난에 빠져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4:21협상안을 받아들이면 이란의 해업 통제권과 통행료 부과를 인정하는 셈이 되고 반대로 협상을 엎으면 중동 내 무력 충돌 위험이 다시 고조될
04:32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04:33이처럼 중동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올랐습니다.
04:39브랜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49달러로 전장 대비 3.8%에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04:4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장입니다.
04:52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05:01백악관 관계자는 현지시간 6일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05:06이는 무역 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일련의 무역 관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05:12또 미국 내 폴리실리콘 제조업을 적절히 지원하고 해외 덤핑 및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5:20고맙습니다.
05:2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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