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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뭄까지 겹친 울산에선 이번 주부터 사연댐의 취수가 중단되고 강물을 끌어다 공급하게 됩니다.

저수율이 떨어진 탓인데, 4년 만의 취수 중단에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의 식수원인 사연댐입니다.

30일 기준 사연댐의 저수율은 18%.

실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유효저수율은 3.6%에 불과합니다.

결국 다음 주부터는 사연댐 취수가 중단되고, 식수 공급은 전량 낙동강 원수로 이뤄집니다.

겨울이 아닌 한여름 가뭄으로 사연댐 취수가 중단되는 건 4년만입니다.

농촌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푸르러야 할 논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속도 함께 타들어 갑니다.

한창 물이 가득 차 있어야 할 논바닥은 갈라졌고, 벼 잎은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마을 저수지도 사실상 바닥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최갑락 / 울산 상북농협조합장 : 7월부터 8월 중순까지가 출수기입니다. 물이 제일 많이 필요로 하는 그런 시기에 지금 저수지가 말라 있고, 지하수 깊이를 40~50m 더 내려도 물이 없는…, 지하수가 고갈된 상태입니다.]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밭의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농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오로지 비에 의존하고 있는데, 가뭄이 길어지면서 작물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종덕 / 농민 : 비가 안 와서 생육 시기에 멈춰서 알곡을 갖지도 못한 상태에서 말라서 고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사료(거친 사료)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농민으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뭄으로 인해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의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조사료 수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상우 / 울주군 의원 : 가을에 2년 동안은 우기로 인해서 조사료가 50% 이상 감소했고 가뭄으로 인해서 보시다시피 지금 다 말라서 아예 수확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축산 농가로서는 지금 재난이라고 보는데….]

더욱이 8월 9일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폭염과 가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극심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울산 곳곳이 물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

※ '당신의 제보가 뉴스... (중략)

YTN 구현희 jcn (lhb11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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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폭염에 가뭄까지 겹친 울산에선 이번 주부터 사연댐의 취수가 중단되고 강물을 끌어다 공급하게 됩니다.
00:07저수율이 떨어진 탓인데 4년 만에 취수 중단해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14제시엔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울산의 식수원인 사연댐입니다.
00:2330일 기준 사연댐의 저수율은 18%,
00:26실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유효저수율은 3.6%에 불과합니다.
00:32결국 다음 주부터는 사연댐 취수가 중단되고 식수 공급은 전량 낙동강 원수로 이뤄집니다.
00:40겨울이 아닌 한여름 가뭄으로 사연댐 취수가 중단되는 건 4년 만입니다.
00:46농촌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00:49풀으러야 할 농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00:52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속도 함께 타들어갑니다.
00:58한창 물이 차이세하는 노는 바닥이 갈라졌고 벼의 잎은 이렇게 말라버렸습니다.
01:04마을 저수지도 사실상 바닥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01:087월부터 8월 중순까지가 출수기입니다.
01:13그래서 물이 제일 많이 필요로 하는 그런 시기에
01:16지금 보시다시피 저수지가 말라있고
01:20지금 지하수를 깊이를 4, 50m 더 내려도 물이 없는 지하수가 고갈된 상태예요.
01:26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밭의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01:30농업용 수를 공급하지 못해 오로지 비에 의존하고 있는데
01:35가뭄이 길어지면서 작물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01:40비가 없어서 생육식에 멈춰서
01:43지금 알곡을 갇지도 못한 상태에서 말라서 고사지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01:49조사료 가출으로서는 활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01:52농민으로서는 억수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01:54가뭄으로 인해 올해 출야량은 지난해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1이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조사료 수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02:21더욱이 8월 9일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02:25폭염과 가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9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02:33극심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울산 곳곳이 무락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2:39JCN 뉴스 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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