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어서 전남, 나주, 지석천으로 가보겠습니다.
00:03오선열 기자, 지금 보니까 하천 수면이 잔디밭처럼 변했는데
00:06수생식물이 대규모로 번식한 건가요?
00:11네, 영상강 지류인 이곳 국가하천이 온통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00:16얼핏 보면 녹초처럼 보이는데요.
00:19개구리밥이라고 불리는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룬 모습입니다.
00:24하천 양쪽 끝 가장자리부터 중간 지점까지 개구리밥이 뒤덮었습니다.
00:30취재진이 이곳 일대를 돌아보니 초록빛으로 물든 구간이 2km에 달했습니다.
00:35개구리밥은 보통 유속이 느린 곳에서 봄부터 번식을 시작해 여름철에 증식하는데요.
00:41최근 극심한 폭염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렇게 대규모로 번식했습니다.
00:46개구리밥이 유해 식물은 아닙니다.
00:49하지만 수면을 광범위하게 덮게 되면 햇빛이 물속까지 닿지 못하고 다른 수생식물의 생장을 방해합니다.
00:56또 대규모로 고사할 경우 수질약하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개체수가 많아지면 걷어내줘야 합니다.
01:03이곳 지석천의 물은 영산강으로 향하는데요.
01:06연일 뜨거운 날씨에 영산강의 유해남조류도 크게 늘면서 녹색으로 보이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01:13전국 곳곳에서 녹조가 발생한 만큼 전구는 영산강 하류 2개 보의 수문을 동시 개방했는데요.
01:19승천보는 영농활동을 고려해 수위를 최대 5m까지 낮출 예정이고요.
01:24죽산보는 0.75m까지 낮춰 유속을 최대한 늘릴 계획입니다.
01:29앞으로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01:32기후에너지부는 영산강 수문 개방 전후로 환경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확인할 방침입니다.
01:38감사합니다.
01: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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